[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국가공인 시험분석기관인 한국SGS㈜(대표:이인섭)가 국내외 인증 컨설팅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기업인 리이치24시코리아㈜(대표 손성민)와 지난 14일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한국SGS㈜는 1955년 농산물과 광물 산업 검사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하였으며,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 식품, 환경, 오일 및 가스, 화학물질, 제조업 및 산업기계, 건설부문까지 전 세계의 인증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인증 컨설팅과 시험 업무를 결합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양질의 원스톱(one-stop) 규제 대응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사는 ▲ EFfCI 국제 화장품 원료 제조시설 인증 ▲ 국내외 화학물질 및 화장품 규제 대응 ▲ ESG 인증 자문 ▲ 국내외 화학물질 및 환경 규제 대응 독성시험 및 안전성 평가 ▲ ISO/GMP 인증 컨설팅 등 분야에 대해서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SGS㈜ 문성양 인증원장은 “코로나 시기 이후 수출 다변화와 국가별 규제 급변으로 다양한 국가 진출을 준비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리이치24시 컨설팅 그룹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법인지사를 통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통해 향후 더 다양한 고객사들의 니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살려 서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SGS의 실험실을 통한 시험자료는 국제적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어 화학물질 및 화장품 분야 대응뿐 아니라 최근 산업계의 수요가 많은 ESG 인증 등 보다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인허가 컨설팅 기업인 REACH24H Consulting Group은 리이치24시코리아(주)와 중국, 미국, EU, 영국, 대만 법인과 일본, 아르헨티나 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47개국에 걸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화학물질, 환경규제, 시장 트렌드 대응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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