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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려 이슈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꼽아칸타, 19개국 1만1천명 소비자 대상 조사… 전쟁 다음으로는 ‘경제/인플레이션’, ‘코로나 팩데믹’, ‘기후 이슈’ 순 응답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2.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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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이슈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인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가 ‘글로벌 이슈 바로미터’ 결과를 발표했다. 칸타의 글로벌 이슈 바로미터 조사는 한국을 포함 전세계 19개국 소비자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디케이트 트래킹 조사다. 글로벌 이슈 바로미터는 포스트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이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담았다.

이번 글로벌 이슈 바로미터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64%는 ‘가장 우려되는 이슈’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꼽았고 39%가 ‘경제’, 24%가 ‘인플레이션’이라고 답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슈는 29%, 기후 이슈 25%로 나타났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 이슈, 인플레이션 순으로 답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응답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수 개월 내 물가가 오를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었고 이 우려는 지리적 근접성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소비자의 94%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우려되는 이슈라고 응답했고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의 응답도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지리적 근접성이 떨어지는 인도와 필리핀은 각각 37%와 31%로 나타났다. 예외적으로 한국은 다소 떨어져 있는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73%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우려되는 이슈로 꼽았다.

칸타는 2008년 이후 전세계가 대불확실성의 시기이며 특히 시시 때때로 발생하는 ‘혼돈(Disruption)’은 이제 세계가 적응해야 할 ‘뉴노멀’이라 진단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경제/인플레이션’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두 번째로 우려하는 이슈였다.

물가 상승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의 84%, 한국 소비자 역시 85%로 나타났다. 일반 지출을 줄이거나 가계 경제와 관련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답변도 전체 응답자는 75%, 한국은 61%로 높아 이미 ‘절약의 시대’가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기본 식료품, 개인 관리용품, 가계비 등 필수품 이외에 외식, 의류 구매, 홈엔터테인먼트/스트리밍 서비스, 음주, 휴대폰, 대형 생활용품, 신차 등에 대해서는 구매를 망설이거나 구입 불가능이라고 답변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킨 이슈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소비자들의 불안 수준이 높고 정신건강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특히, 여성과 18-24세 젊은 층이 현재의 이슈들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전세계 소비자들은 ‘기후 이슈’를 기업이 해결해야 할 책임이 가장 높은 항목으로 지목했다. 기후 이슈를 타개할 기업의 행동으로는 ‘화석연료 사용-온실가스 배출 줄이기’를 꼽았다. 또한 소비자들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제품 구매를 원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적절한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도 답했다.

칸타코리아 최문희 부대표는 “전쟁, 인플레이션, 또 다른 팬데믹에 대한 불안, 기후 이슈 등 예견되지 않았던 글로벌 이슈가 끊임없이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들은 소비자 정서와 일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라며 “기업들은 ‘글로벌 이슈 바로미터’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슈들과 소비자 인식을 이해하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비즈니스 방향점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칸타는 이번 조사에서 보기의 답을 선택하는 폐쇄형 질문이 아닌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개방형 질문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수집된 답변은 칸타의 다중언어 텍스트 분석 솔루션인 칸타 텍스트AI(TextAI)로 분석해 각자 다른 환경에 처해 있는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생생한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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