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은 감소하고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중이 증가한 직장인들이 많다. ‘확찐자’된 이들의 고민은 다이어트 수요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품 업계에 따르면 다이어트 수요를 잡기 위해 각종 단백질, 건기식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정신없이 바쁜 직장인들이 열심히 일을 해도 살이 찌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큰 이유는 업무 시 오래 앉아 있어 기본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한 점이다. 점심시간 이후 졸리고 입이 심심해 군것질을 하는 것 또한 직장인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단 유지에 큰 적이 된다. 직장인들의 흔한 고민을 반영한 듯 최근 단백질 제품에 이어 입과 몸이 모두 즐거운 오피스 간식 제품이 뜨고 있다. 특히 입 냄새 제거와 함께 칼로리가 낮은 캔디류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유로모니터 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캔디류 시장 규모는 약 7,530억 원로 전년 대비 약 7.4% 증가했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올해는 약 7,810억 원, 2025년에는 약 8,950억 원까지 국내 캔디류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민트는 캔디형 건강기능식품 제품으로 마이 다이어트, 마이 부스터, 마이 모이스쳐 3종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먹거나 깨물어 먹을 수 있어 간식 대용으로 좋으며 한 포씩 낱개로 포장돼 가방이나 파우치 속에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상쾌한 레몬 민트 맛의 ‘마이 다이어트’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을 도와주는 ‘마이 부스터’는 기능성 원료 홍경천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상큼한 자몽민트 맛이 특징이다. ‘마이 모이스쳐’는 사무실 내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나 히터로 고통받는 건조한 피부를 달래주는 제품으로 한 포에 유산균 유래 히알루론산 하루 권장량 120mg이 들어 있다.

세 제품 모두 건강기능식품으로 달콤한 간식이 생각날 때나 사무실 환경,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한 포씩 뜯어먹으면 입안을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리콜라의 ‘스위스 허브 캔디’는 스위스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허브를 사용했으며 방부제나 인공향, 인공색소 없이 추출물 그대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레몬 민트, 크랜베리, 허브, 애플민트 등 다양한 맛이 있으며 인공 감미료인 당 알코올로 단 맛을 내 당류가 0g이다.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또한 0g으로 입이 심심할 때 부담 없이 꺼내 먹기 좋은 제품이다.

이클립스의 ‘쿨링 소프트 캔디’는 기존 하드 제품에서 부드러운 제형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말랑한 식감이 특징이다. 페퍼민트 향과 레몬 민트 2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씹을수록 입 속 텁텁함을 해소해 준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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