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세포라 코리아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손잡고 국내 신진 뷰티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는 ‘넥스트 K-뷰티’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팝업 행사를 연다.

‘넥스트 K-뷰티’는 세포라와 국내 뷰티 업계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마리끌레르가 함께 K-뷰티의 성장 원동력이 될 루키 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탄탄한 품질을 기본으로 독창적인 컨셉트와 참신한 아이디어, 진정성 있는 스토리 등이 선정 기준으로 평가된다.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뿐 아니라 세포라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생 브랜드에게 더 없는 기회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세 번째 시즌까지 총 399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류 심사와 독자 투표, 전문가 전문가 평가단의 제품 테스트, 세포라 MD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10개의 브랜드가 세포라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합류해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최종 선발된 10개 브랜드 중 스킨케어 브랜드가 절반으로 팬데믹을 겪으며 성장한 스킨케어 트렌드에 주안점을 두며 다양한 카테고리를 두루 선별한 점이 눈에 띈다.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배우 고현정의 뷰티 철학을 담은 스킨케어 ‘코이’, 새로운 화장품 성분으로 주목받는 수소를 스킨케어에 활용한 수소 전문 브랜드 ‘조에 하이드로젠’, 과일 유래 성분을 담은 크루얼티 프리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푸룻스킨’, 일상 속에 스며들어 균형과 안정의 가치를 전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리브’, 피부의 균형을 찾도록 도와주는 자연주의 더마 코스메틱 ‘너리쉬’, 나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향수 브랜드 ‘에이딕트’, 바다의 풍부한 영양을 담은 헤어&스파 브랜드 ‘그로우어스’, 빈티지함에 프레쉬한 컬러 감각을 더한 취향 중심의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 캘리포니아 대자연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미엄 비건 세정 브랜드 ‘파운틴 오브 워터스’, 도심 속 작은 이끼처럼 현대인의 삶에 자연에서의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바디 케어 ‘모스’가 선발되었다.

이번 팝업 행사는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세포라 IFC몰점, 롯데월드몰점, 파르나스몰점에서 진행된다. 길고 긴 팬데믹을 끝내고 다시 시작될 여행의 설렘과 기쁨을 테마로, 공항과 트렁크 아이템을 활용한 뷰티 여행 컨셉의 공간이 꾸며질 예정이며 이사배가 직접 디렉팅에 참여해 각 브랜드의 컨셉을 이미지화한 화보도 공개된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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