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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선크림·필리핀 아크네 성분 주목화장품산업연구원,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 2개국 시장동향 분석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1.06.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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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차별성을 갖춘 선크림이 필리핀 시장은 여드름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최근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말레이시아, 필리핀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차별성을 강조한 선크림, 필리핀에서는 지성 및 여드름 관리를 위한 살리실산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선크림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에 차별점을 둔 선크림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각 브랜드별로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은 물론 안티폴루션과 블루라이트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능성뿐만 아니라 끈적이지 않는 제형이나 휴대성 또는 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 제품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성 및 여드름 피부 관리를 위한 살리실산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르몬과 같이 개인의 신체적 요인과 최근 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마스크네(Maskne)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여드름 피부 고민은 세대를 막론한 고민거리이다.

살리실산은 모공 속 노폐물을 용해하고, 물리적인 각질제거를 하지 않고도 피부 관리가 가능한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여드름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주로 함유율 0.5~2% 안팎이며, 클렌저부터 토너, 스팟 케어를 위한 트리트먼트 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모두에서 스킨케어 관련 키워드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 주된 피부 고민이 다르게 나타났지만, 공통적으로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한 니즈가 있고,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찾기 위한 성분 및 기능, 효과 등 전문적인 정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확한 제품 정보와 그 효과를 소개하는 것이 브랜드 홍보 마케팅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인기 제품 분석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4월에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각각 집계된 랭킹을 소개하고, 이를 비교하여 제품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랭킹 Top10에 랭크되지 못했던 잘저우뷰티(ZARZOU BEAUTY)의 ‘BHS 브라이트닝 하이드레이팅 세럼(BHS Brightening & Hydrating Serum)’가 1위를 차지했다. 잘저우뷰티(ZARZOU BEAUTY)는 2019년 런칭한 로컬 스킨케어 브랜드로, SNS를 통해 고객의 제품 사용 후기를 실시간으로 청취 및 수렴하고 공유하며, 제품의 효과를 홍보하는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베스트셀러 프로모션과 한정판 세트 구성으로 ‘BHS 브라이트닝 하이드레이팅 세럼(BHS Brightening & Hydrating Serum)’이 포함돼 더욱 높은 주목을 받으면서 판매 랭킹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필리핀에서도 지난해 Top10에 랭크되지 못했던 뷰체(Beauche)의 ‘스킨토너(Skin Toner)’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뷰체(Beauche)는 의사, 약사, 화학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위주의 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제품 사용전후를 비교한 후기들을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노폐물 및 각질 제거와 같은 클렌징 기능과 수분 및 pH 밸런스 조절, 브라이트닝, 여드름 개선까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랭킹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유통 채널 분석에서 말레이시아는 잘로라(Zalora)가, 필리핀에서는 뷰티마닐라(Beauty Mnl.)가 주요 유통 채널로 조사됐다.

잘로라(Zalora)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로, 다양한 화장품 및 뷰티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뷰티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플루언서 프로그램과 월정액 49링깃(한화 약 13,000원)으로 365일 무제한 익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지원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뷰티마닐라(Beauty Mnl.)는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필리핀 전역에 유통 네트워크와 품질관리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장악해 성장한 온라인 유통 채널이다.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는 동시에 큐레이팅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원하는 제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광고‧홍보 뿐만 아니라 화장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입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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