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아이오페 'UV쉴드선프로텍터', 이자녹스 'UV 선 프로 365 익스트림 선플루이드', 메디힐 '티트리 케어솔루션 에센스마스크',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Ⅱ', AHC '캡처 모이스트 솔루션 맥스 앰플'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21년 4월,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된 인기 뷰티템을 소개한다. 4월 뷰티 베스트 상품에는 봄의 시작을 따라 외부활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모습이 반영되었다. 색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난 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았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피부 트러블케어와 진정과 관련 제품이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LG생활건강의 네이처컬렉션,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에서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판매율 중심으로 4월 뷰티 베스트 10 상품들을 살펴본다.

아리따움, 아이오페 5개 품목 베스트셀러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편집샵 아리따움의 4월 매출로 본 베스트 10 상품에는 총 6개 품목이 지난 달과 동일하게 베스트 품목에 올랐다. 특히 아이오페는 5개 품목이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외에 새롭게 4월의 순위에 진입한 품목으로는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 라네즈 ‘래디언씨크림’, 한율 ‘극진에센스’, ‘어린쑥수분진정크림’이 차지했는데 이를 토대로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나 미백, 진정, 영양 등의 피부 관리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었다.

네이처컬렉션, 스킨케어 관련 제품 집중 인기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네이처컬렉션의 4월 베스트 매출 상품에는 새롭게 등장한 제품들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킨케어 관련 제품들이 많았는데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시카 펩타이드 앰플’이나 수려한 ‘진생 에센스’, ‘효비담 수분샘 크림’, 예화담 ‘환생고 윤설 기미 크림’, 이자녹스 ‘UV 선 프로 365 익스트림 선플루이드’ 등은 미백과 자외선 차단, 진정케어로 정확하게 나뉜 소비자들의 취향을 확고하게 드러내었다.

올리브영, 아이소이와 클리오 2품목씩 인기 차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4월 매출액 기준 베스트 상품에는 기초 카테고리는 아이소이와 메디힐, 닥터자르트 등이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색조 카테고리에서는 클리오가 베이스와 아이메이크업 부문에서 베스트에 올라 2품목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 역시 봄을 맞아 미백과 잡티 관리를 원하는 이들이 많음을 짐작하도록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Ⅱ’와 ‘블레미쉬 케어 패드’가 올랐으며 마스크팩은 메디힐의 ‘티트리 케어솔루션 에센스마스크’가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랄라블라, 색조제품의 순위 변동 눈길

GS리테일의 H&B스토어 랄라블라의 4월 베스트 상품은 스킨케어의 베스트셀러는 자리 이동이 없었으나 색조제품은 지난달과 다른 변화가 관심을 끌었다. 아누아 ‘어성초 77 토너’나 메디힐 ‘티트리 케어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EX’, 라운드랩 ‘1025 독도 클렌저’ 등은 랄라블라의 메스트 품목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메디힐은 올리브영에 이어 랄라블라에서도 마스크팩 부분에서 순위를 차지해 진정케어와 마스크팩 분야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색조에서는 이글립스의 블러 파우더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제품들이 아이라이너, 아이새도, 마스카라, 립 제품 등을 장식했다. 특히 립 제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등장한 네이크업페이스도 관심을 모았다.

롭스, 클렌징과 패드류 매출 높아

롯데쇼핑의 H&B스토어 롭스의 기초와 색조를 중심으로 본 4월 베스트 10은 4월 매출 1위는 AHC 앰플이 차지했다.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피부 미백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자연스레 외부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색조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중 데이지크, 이글립스, 클리오 등 색조 브랜드가 순위권에 올랐다. 또한, 화장 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 케어가 중요해 지면서 메디큐브, 바이오더마, 티스, 파파레서피와 같은 클렌징, 패드류가 특히 매출이 높았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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