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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53.8% 언택트 마케팅으로 코로나 19 대응상반기 매출 목표 겨우 달성 46.1%…코로나 19 진정 정상화 시기 ‘1~2년' 전망 1위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0.10.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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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코스메틱 창간 24주년 특별기획 화장품 CEO 설문조사 ① ]

 

화장품 기업 CEO 대부분이 코로나19 여파로 기업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가운데 언택트(Untact) 문화 확산에 따른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도입 등으로 직원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둔 경영을 추진하면서도 사업구조 고도화 등 코로나19 국면을 기업 군살빼기 계기로 삼는 모습이다.

상반기 실적 관련 조사대상 CEO 46.1%가‘ 목표 겨우 달성했다’고 답했으며 ‘목표의 90% 달성에 못미쳤다’고 응답한 경우도 30.7%에 달해 상당수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장여건 악화로 고전했음을 시사했다.

‘수익률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전체 조사대상 CEO 61.5%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이어‘매우 나빠졌다’고 응답한 경우가 23.0%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진정시기를 묻는 질문에 '향후 1년~2년’으로 응답한 CEO가 76.9%로 가장 많았다.

하반기 화장품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나빠진다’고 답한 CEO가 61.5%를 기록한 가운데‘매우 나빠진다’라고 응답한 경우도 15.3%에 달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유통경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인터넷 등 온라인 61.5%, H&B숍,멀티 편집숍이 각각 15.3%로 답해 온라인 채널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주간코스메틱신문이 창간 24주년 특별기획으로 최근 실시한 화장품 기업 CEO 설문조사 결과다.

 

코로나 19 매출에 영향 줬다 76.9%…유연근무제 실시 46.1%

코로나 19 시대 화장품 기업 기상도는 어떨까? 본지가 창간 24주년 특별기획으로 주요 화장품 기업 CEO를 대상으로 지난 한달동안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6.9%의 CEO가 코로나 19여파가 ‘매출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특히‘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답한 CEO도 23.0%에 달했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사태 장기화에 따라 국내외 화장품 시장 여건이 악화된데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다. 조사 대상 CEO 46.1%는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사내 소독,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 23.0%, ‘매출하락에 따른 감원 등 구조조정’ 15.3%, ‘신규사업 추진 등 사업구조 고도화’ 15.3% 등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CEO 대부분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비한 전략적 경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영전략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3.8%의 CEO들이‘언택트 등 비대면 문화확산 등 신제품 개발 마케팅 강화’라고 답했다.

이어 ‘온라인 강화 등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 30.7%로 나타나 코로나 19 사태로 변화된 기업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이 많았다.

이밖에 ‘시장개척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구조조정’도 각각 7.69%로 나타나 기업별 여건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경영전략으로 코로나 19 경제한파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해외 비즈니스 분야는 어떨까? ‘코로나 19 사태가 해외 비즈니스에 미친 영향은?’이란 질문에 전체 CEO 69.2%는‘참가 예정이던 해외 박람회 취소로 바이어 발굴 등 해외시장 진출에 타격을 입었다’고 응답했다.

이어 ‘주요 화장품 수출국가와의 교류가 막혀 해외매출이 급감했다’ 23.0%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장품 시장 포화에 따른 미래 성장동력을 해외시장 진출로 모색하던 경영전략에 코로나 19가 걸림돌로 작용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지속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당분간 화장품 기업 해외 비즈니스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코로나 19 회복에 ‘1년 이상’…상반기 수익률 ‘나빠졌다’61.5% 

코로나 19 진정시기에 대해서는 장기화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고 정상으로 회복되는 예상시기는?’이란 질문에‘1년~2년’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7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6개월 이내’ 15.3%, ‘2~3년’ 7.69%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CEO들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비한 신중한 경영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반기 매출실적은 어떨까? 상반기 매출실적을 묻는 질문에‘목표 경우 달성했다’고 답한 CEO가 46.1%로 가장 많았고 ‘목표의 90% 달성에 못미쳤다’ 30.7%, ‘목표의 90% 달성했다’ 15.3%로 나타나 대부분 기업들이 경기침체와 코로나 19여파로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목표 1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답한 CEO도 7.69%에 달했다. 실적 향상 이유에 대해 38.4% CEO가 ‘유통망을 잘 개척해서’라고 답했고 23.0%는 ‘브랜드 파워가 생겨서’라고 응답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으로 선전하는 기업이 있음을 시사한다.

실적악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탓으로 돌리는 모양새다. ‘귀사의 실적이 악화됐다면 어떤 이유일까요?’라는 질문에‘내수경기가 나빠져서’라고 답한 경우가 30.7%로 가장 많았다. 이어‘브랜드 파워가 약해서’ 12.5%, ‘유통망이 부실해서’9.7% 순으로 답했다.

화장품 기업 대부분이 올 상반기 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전체 조사대상 CEO 61.5%가 ‘나빠졌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매우 나빠졌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23.0%로 나타났다. 상당수 기업들이 코로나 19 사태 여파로 기업경영에 고전하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CEO 53.8% 하반기 매출 ‘악화’ 전망

화장품 CEO 상당수가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보다 악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화장품 경기 역시‘나빠진다’로 보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통경로로‘인터넷&온라인’을 꼽았고 면세점 채널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 면세점간 경쟁심화 등 변수로 부정적인 의견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본지가 창간 24주년 기획으로 주요 화장품 기업 CEO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조사대상 CEO 53.8%가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보다 약간 악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상반기 보다 많이 악화된다’고 답한 CEO도 23.0%에 달해 올 상반기 동안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경영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었음을 시사했다. 반면 ‘상반기 보다 많이 좋아진다’, ‘상반기 보다 약간 좋아진다’는 각각 7.69%에 불과했다. 대다수 화장품 기업들이 올 상반기 동안 코로나 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고전했음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반기 화장품 경기에 대한 CEO들의 견해는 어떨까? ‘하반기 화장품 경기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라는 질문에 61.55%의 CEO가 ‘나빠진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매우 나빠진다’15.3%, ‘잘 모르겠다’15.3% 순으로 답해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다소 좋아진다’고 응답한 CEO는 7.69%에 불과했다.

하반기 브랜드 운영에 대해서는 내실 위주로 일부 부진 브랜드를 정리하거나 신브랜드 출시 등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브랜드 운영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체 조사대상 CEO 46.1%는 ‘현상황에서 내실 위주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일부 부진한 브랜드를 정리하겠다 ’30.75%, ‘신브랜드 출시 등 공격적으로 하겠다’ 14.3% 순으로 나타나 시장동향과 트렌드 변화를 감안한 브랜드 전략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CEO 최대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 신유통 개척, 중장기 비전 마련 등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 찾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매출 이외에 CEO로써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에 응답 CEO 46.1%가 ‘새 유통경로 개척’이라고 답했다. 이어 ‘중장기 비전 마련’38.4%, ‘직원교육 및 화합’ 15.3%로 나타났다.

브랜드숍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한 모습이다. 브랜드숍 향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3.8%는 ‘브랜드숍을 대체하는 새유통망이 출현한다’고 답했다. 이어 ‘자본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숍만 살아 남는다’ 30.7%로 나타났다.

출범 18년째인 브랜드숍 시장이 성장기, 정체기를 넘어 원브랜드에 식상한 소비자들을 다시 브랜드숍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생존 차원의 새로운 성장모델 제시가 시급한 시점임을 시사한다.

특히 ‘신규 시장진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브랜드숍간 치열한 경쟁으로 옥석이 가려진다’라고 응답한 경우도 각각 7.69%로 나타났다.

H&B숍에 대해서는 브랜드숍에 매우 위협적이란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H&B숍이 시판 화장품 유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이란 질문에 전체 조사대상 CEO 중 84.6%가 ‘전문점, 브랜드숍 모두에 매우 위협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브랜드숍에 매우 위협적이다’라고 응답한 CEO가 15.3%로 조사됐다.H&B숍이 브랜드숍 시장을 잠식하며 시판 화장품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는 최근의 시장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성장 1위 유통 채널 '인터넷&온라인' 

화장품 유통 채널에 대해서는 앞으로 온라인 시장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쪽에 무게는 모습이다. ‘향후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유통경로는?’이란 질문에 61.5%의 CEO가‘인터넷&온라인(소셜 등)’을 꼽았다. 이어 H&B숍과 편집숍이 각각 15.3%, 면세점 7.69% 순으로 답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화장품 유통경로’를 묻는 질문에서도‘인터넷&온라인(소셜 등)’을 꼽은 CEO가 69.2%로 가장 많았다.

면세점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 정책 변화 등 변수에 따라 향후 성장이 불투명하다’고 답한 CEO가 69.2%로 가장 많은 가운데 ‘면세점간 경쟁심화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로 응답한 경우가 30.7%로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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