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뷰티 브랜드들의 시그니처 제품 업그레이드 버전은 뷰티 업계의 ‘대박 공식’이다.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가 이어져 소비자들의 기대가 전제되어 있으며, 뷰티 업체들 역시 브랜드의 얼굴 격인 시그니처 제품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신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즌2 제품은 기존 제품의 강점은 유지하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개선하거나 더 좋은 성분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해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질경이가 스테디셀러 여성청결제 ‘이너밸런스’의 성분을 2년 만에 업그레이드하여 ‘질경이 2X 이너밸런스’를 선보였다. 2X 이너밸런스는 청결하고 산뜻한 클렌징은 물론 탄력, 보습, 브라이트닝, 냄새 관리 등을 돕는 고농축 에센스 타입 여성청결제다. 브라질 라구아산타 지역의 청정 자연에서 채집한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탄력 있는 Y존 피부 케어를 돕는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성분을 기존의 2배로 함유했다.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한방 브랜드 예화담은 ‘물어린 매화 생기 에센스’를 출시했다. 물어린 매화 생기 에센스는 기존 베스트셀러인 ‘생기순환 에센스’를 출시 4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한방 화장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향의 매력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TS트릴리온은 홈쇼핑 론칭 6주년을 맞이해 기존 TS샴푸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분은 더욱 향상시킨 ‘골드플러스 TS샴푸’를 출시했다.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4가지 주성분 덱스판테놀, 바이오틴, 나이아신아마이드, 징크피리치온이 함유됐다. 프랑스 유명 제약회사인 Laboratories Expanscience®와 공동 개발한 원료 하이드롤라이즈드퀴노아씨도 포함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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