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우리의 피부 세포는 28일 주기로 턴오버주기를 반복한다. 일정주기 이후 죽은 피부세포는 각질로 떨어지고 그곳에 새로운 피부 세포가 채워지게 되는 것으로 대략 28일을 주기로 이뤄지게 된다.

각질이 탈락하면서 피부재생이 이뤄지는데 피부의 이러한 턴오버주기는 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28일이 피부 노화에 따라 60일 이상 늘어나기도 한다. 턴오버주기에 맞춘 피부관리가 이뤄지려면 올바르고 규칙적인 각질관리가 필수다. 반대로 각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푸석하고 거칠고 건조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의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의 ‘롤링 필링 더블링 클렌징 밤’은 사용 과정에서 4단계로 제형이 변화한다. 셔벗 형태의 제형으로 흘러내리지 않고 제품 안에 동봉된 스패츌러를 사용해 깔끔하게 덜어 사용이 가능하다. 적정량을 덜어 피부에 바르면 체온에 녹아 투명한 오일 단계로 변해 메이크업과 피지를 녹여낸다. 2~3회 부드럽게 롤링해주면 각질과 노폐물이 고마주 형태로 각질 필링이 가능해지며 마지막으로 물이 닿으면 유화된 제형이 녹으면서 촉촉하고 산뜻하게 씻어낼 수 있다.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 민트향은 각질제거와 메이크업 클렌징시 리프레쉬한 기분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하나의 제품으로 각질은 물론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씻어낼 수 있는 간편함이 가장 장점이었다. 물이 닿지 않은 마른 상태의 피부라면 메이크업 전 후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고마쥬 형태의 필링 잔여물이 밀려나와 피부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더운 여름철 각질관리와 메이크업 클렌징을 한번에 해결하고 싶거나 각질 관리는 스폐셜한 케어라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식물 유래 성분이 89.5% 함유된 저자극성으로 매일 사용에도 큰 자극이 없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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