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스킵케어가 유행하는 요즘, 크림과 슬리핑팩을 접목한 아이템이나 토너를 이용한 스킨팩은 비교적 간단하게 기초 케어와 스페셜 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운하게 씻은 뒤인 만큼 끈적임에서 벗어나 좀더 가벼운 스페셜 케어를 할 방법은 없을까.

원더바스의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는 정화, 딥클렌징, 영양 채움의 3단계 클렌징 매커니즘이 적용돼 클렌징 하면서 팩까지 할 수 있는 멀티 클렌저 제품이다. 초미세먼지 모사체 세정력 임상을 통과하였으며 얼굴에 펴 바르는 순간 발생하는 미세한 거품이 얼굴이 쌓인 노폐물 등 외부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정화해 준다.

기자가 사용해본 제품은 그린, 레드, 퍼플 3종 중 그린으로 피부 독소 제거 및 정화에 효과적인 라임, 밀싹, 스피룰리나 등 녹색 성분을 담아냈다. 제품 용기는 기존의 폼클렌징 같은 튜브형 용기가 아닌 투명한 펌핑형 용기로 제품의 남은 양을 알기 쉽고 손이나 물기에 접촉이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 그린은 각종 과채를 갈아낸 클렌저의 특성상 피부에 걸리는 것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남아있는 알갱이들은 부드럽게 뭉개지며 자극 없이 클렌징 할 수 있었다. 한 번의 펌핑으로도 충분한 거품을 낼 수 있었는데 피부에 문지를수록 더 풍성하게 생기는 거품이 버블 마사지 효과도 주었다.

사용 설명서에 적힌 3분 동안 팩으로 사용해도 피부에서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쫀쫀하고 탄력있는 거품으로 목이나 옷을 더럽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다. 워시오프 팩과는 다르게 클렌징까지 할 수 있어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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