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생산에서 판매 유통까지 에스테틱화장품 전문 기업

닥터시피유(Dr.CPU)는 ‘깨끗한 피부(Clean Skin)’, ‘전문성(Professional)’, ‘유일무이한(Unique)’의 약자를 따서 지었다.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유일한 전문가’를 위해 존재하겠다는 것이 닥터시피유의 설립 이념이자 브랜드명이기도 하다. 닥터시피유는 전문 에스테틱션을 위한 국내 최저가 고품질 브랜드를 지향하며 불필요한 유통 과정을 줄여 가격의 거품을 빼고 원재료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윤영준 대표는 “에스테틱 원장님들의 입장에서 품질 좋은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닥터시피유를 만들게 되었다”고 설립 동기를 밝혔다.

닥터시피유는 최근 설립 10년 만에 큰 변화를 맞았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설립 초기의 사옥을 지난해 10월 파주시 풀무로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약 2천평에 6개동의 제조시설과 물류창고를 포함한 시설을 증축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꾀하게 되었다.

“100% 프로페셔널 제품으로 에스테틱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그런 까닭에 본사 집약적인 본사 위주의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닥터시피유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에콰도르 등으로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자체 브랜드로 활발한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닥터시피유가 이러한 성장을 거듭하게 된 배경에는 자체 연구소와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닥터시피유는 설립 초기부터 철저한 멤버십 운영과 본사직거래 운영만을 원칙으로 삼아 가격 거품을 빼고 원재료의 질을 높여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으로 보답하고 있다. 윤 대표는 오랫동안 화장품영업 업무로 노하우를 터득하고 보다 합리적인 제품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싶었다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복잡한 방식으로 저렴한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지 않으려 기존 유통구조의 모순을 탈피하며 합리적인 방식을 고수하고자 한다. 때문에 닥터시피유는 해외에서도 반응이 높은 편이며 올해는 수출 영업에도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우리의 제품을 찾아주시는 곳은 어디라도 가겠다”는 의지로 수출 국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고객과 공감대 늘리는 감성마케팅에 집중할 예정

닥터시피유는 파주 사옥 이전과 함께 ‘닥터시피유’브랜드를 알리는데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더불어 공장 확장이 마무리되는데로 직원 채용도 늘리며 성장을 거듭할 예정이다. 닥터시피유에서 교육 마케팅을 담당하는 박진옥 부장은 “하나의 단일 브랜드로 기초 화장품과 미용기기 생산, 유통을 담당하다보니 줄어드는 물류비로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세미나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닥터시피유는 ‘골드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매월 개최하며 우수한 강사진을 섭외하여 에스테틱션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설계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가나 제품 설명은 주로 맨투맨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수출국을 중심으로 해외 요청도 높은 편이라 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공정을 투어하거나 필요한 제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자체 연구소를 적극 활용해 해외 바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비자의 갈증들을 해소시키기 위해 내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180여종의 에스테틱 전문 제품들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닥터시피유는 무엇보다 ‘감성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온라인쇼핑몰로만 소통하는 에스테틱샵의 원장들과는 때때로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서로 위로하며 이겨내는 힘을 나누며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그러한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서로 주고 받으며 때로는 제품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다. 오늘도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해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는 윤 대표는 오늘날이 있기까지 닥터시피유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모델링 제품으로 유명해져 투자에 재투자를 거쳐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은 닥터시피유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으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닥터시피유가 되겠습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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