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지난 2020년 1월 31일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최고의 리테일그룹인 NCCC 그룹은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제 1의 도시인 다바오시에 있는 다바오 컨벤션 및 무역센터(Davao Convention and Trade Center)서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 시상식은 전년도에 뛰어난 성과를 낸 브랜드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인정해주는 행사로서 베로니스(BARONESS) 브랜드를 필리핀에 독점 공급하는 브로스넵(BROSNEP CORP.)의 고정석 대표이사 또한 행사에 VIP로 초청되어 참석하였다.

이날 뷰애드 대표 브랜드 베로니스는 수입제품부문에서 ‘헨리 림 어워드(HENRY LIM AWARD)’를 수상하게되었다. NCCC 그룹의 창업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헨리 림 어워드는 이날 수입브랜드 부문에서 ‘신라면’으로 좋은 성과를 낸 농심과 마스크팩과 수딩젤로 민다나오지역에 K-뷰티 시장을개척한 베로니스에게 안겨졌다.

유니레버, 네슬레 등 굴지의 인터내셔널 기업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화장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수상된 베로니스는 현재 마스크팩과 수딩젤이 필리핀 전역의 슈퍼마켓과 백화점에 유통되고 있으며 필리핀의 권위있는 뷰티 온라인 유통사인 뷰티 마닐라에서도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되어 대만, 태국, 일본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베로니스의 필리핀 독점 유통사인 브로스냅은 2012년 CNA(팬시점) 필리핀지사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초로 한국 캐릭터 양말을 필리핀 마켓에 소개하여 지금의 캐릭터 양말 시장을 형성시키는 등 한국의 중소 브랜드를 현지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및 브랜딩 하여 필리핀 주요 유통채널들에 유통하고 있는 한국인 기업이다. 히트시킨 한국 브랜드로는 베로니스와 KISS 양말, GNB 가방 등이 있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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