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라벨영 ‘쇼킹두피샴푸바’, 프라바이오 ‘프라헤어’, 자이엘 ‘헤어케어 스칼프 로션’

[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겨울철이 되면 영하의 기온과 건조한 날씨, 그리고 실내외의 온도 차 때문에 두피가 민감해지면서 각종 두피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두피가 예민한 사람은 물론 평소 두피 문제를 겪지 않았던 사람도 겨울철에는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평소보다 심한 가려움을 느끼거나 두피에 각질, 비듬, 과잉 피지 등이 생기는 문제성 두피로 변하기도 한다. 다행히 샴푸만 잘 선택해도 충분히 이를 개선할 수 있으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두피 케어 방법을 조금만 바꿔준다면 건강한 두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손쉽게 두피 고민을 해결하고, 문제성 두피를 예방할 수 있는 두피건강템을 알아보자.

■ 샴푸만 바꿔도 좋아져요

두피 관리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매일 사용하는 샴푸라고 할 수 있다. 두피와 직접 맞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제품보다는 화학 성분이 배제돼 두피에 자극을 덜 주는 제품이나 두피 고민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문제성 두피 케어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온 라벨영은 지난해 말 ‘쇼킹두피샴푸바’를 출시했다. 쇼킹두피샴푸바는 두피 트러블, 비듬, 노폐물, 가려움 등으로 고민하는 문제성 두피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두피 전용 샴푸바 제품이다. 샴푸바는 액체가 아닌 고체 형태로 인공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성분이 배제되어 있고 유효성분이 액체 샴푸보다 훨씬 농축되어있기 때문에 두피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민감한 두피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최근 몇 년간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라벨영의 쇼킹두피샴푸바는 두피 모공을 막아 각종 두피 문제를 유발하는 실리콘, 인공 향료 등 화학 성분을 철저히 배제하고 최소한의 정제수와 85% 이상의 두피 영양 성분만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예민한 문제성 두피를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로 케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성분으로 다섯 가지 두피 복합 처방 콤플렉스를 함유해 예민해진 두피를 진정시키고, 피지 분비 조절 및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며 답답한 두피에 쿨링감을 선사한다. 인공 향료가 아닌 천연 레몬 오일에서 나는 상큼한 레몬 민트향이 두피에서 느껴지는 찝찝한 악취를 제거해주고 상쾌한 향을 오래 지속시켜준다.

■ 두피 케어도 디바이스로 스마트하게

티 디바이스 전성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뷰티 시장에 새로운 디바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얼굴은 기본이고 넥 케어, 전신 바디 케어 등 디바이스 별로 부위, 용도가 놀랄 정도로 세분화되어 있다.

플라스마 전문 기업 프라바이오의 ‘프라헤어’는 플라스마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된 두피 홈케어 기기로 기기에서 발생되는 플라스마가 두피 속까지 침투해 두피에 쌓인 피지와 각질을 세정하여 각종 두피 고민을 완화시켜준다. 또 플라스마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성과 생성을 도와 두피를 재생시키고 모낭 조직에 영양분 공급을 증가시켜 모낭세포를 증식해 두피뿐만 아니라 풍성한 모발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 두피도 보습이 필요해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두피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추워진 날씨는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두피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이나 염증과 같은 두피 제를 일으키기 쉽다. 사소한 두피 문제를 간과하게 되면 탈모처럼 심각한 문제로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 얼굴, 몸처럼 드러나는 피부에는 보습 관리를 잘해주는 반면, 두피 보습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충전하듯 두피에도 로션을 사용해 수분감을 보충해 보자.

자이엘 ‘헤어케어 스칼프 로션’은 얼굴보다 2배 넓은 두피 모공에 영양과 수분을 집중 공급하여 두피 영양 공급, 각질 개선, 두피 청결과 진정 효과에 도움을 준다. 두피가 빨개지고 자극 받거나 염증이 생기는 두피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진정과 보습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제품은 건강한 두피 환경으로 가꾸는데 효과적인 두피 전용 로션인 데다 발모를 돕는 바이오 신소재인 자이엘라이트가 주 성분으로 들어있어 두피건조증으로 인해 탈모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욱 추천한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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