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화장품 테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 바로 향기를 맡아보는 일이다. 요즈음은 효능과 반응 때문에 무향의 제품들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화장품에서 고유의 ‘향기’를 갈구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향기가 없는 바디템은 어떨까? 향기가 없는 바디템을 사용하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기능과 성분보다도 향기를 바디템 구매 1순위로 삼는 필자의 취향에 따라 늘 새로운 향을 찾아다니는 일은 즐거운 모험과도 다르지 않다.

현대인들에게 무미 건조한 일상의 끝에서 만나는 샤워 시간은 또다른 테라피 타임이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소울시즌스의 바디컬렉션은 바디워시부터 로션과 스크럽까지 120년 역사의 퍼미니쉬 조향그룹과 스타 조향사 ‘마리 살라마뉴’에 의해 탄생된 니치 퍼퓸 브랜드로 프리미엄 향료 블렌딩의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그린티와 자스민향의 블랑베르는 소울시즌스를 대표하는 향으로 워시부터 로션, 스크럽 모두 라인업되어 있다.

바디워시는 히알루론산과 시어버터 함유로 보습에도 효과적이며 허브 추출물 또한 함유된 세정 성분으로 자극적이지 않다. 샤워 후에도 은은한 잔향을 더욱 지속시키고 싶다면 바디로션으로 마무리하길 추천한다. 특히 수분감 가득한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스며들면서 풍부한 향기만 남겨준다.

퍼퓸드 바디 스크럽은 ‘소금의 캐비아’라고 불리는 프랑스산 게랑드 솔트만을 100% 담은 프리미엄 스크럽제다. 소울시즌스만의 프렌치산 클라리 세이즈와 비터오렌지 에센셜 오일 콤플렉스가 피부를 진정시켜 방금 스파를 마친 듯 부드러운 피부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크럽제는 별도의 보습 제품 없이 오일 베이스 마사지를 통해 보습막을 형성해 주며 소울시즌스의 시그니처인 잔향 또한 오래 지속된다.

향기 또한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오렌지 블리스와 블랑베르, 멜로우 로즈, 엔젤밀크의 4종은 소울시즌스를 대표하는 향으로 구성된 바디워시에 바디로션은 이외 4종의 향기로 구성되어 취향에 맞춰 퍼퓸 바디테라피를 즐길 수도 있다.

워시부터 스크럽, 로션까지 마무리하여 사용하거나 바디컨디션에 따라 또는 그날 그날의 피부 타입 또는 계절에 맞춰 스페셜 케어가 필요한 날에는 스크럽만 단독 사용해도 된다. 색다른 향기로 기분전환을 바라는 이들에게 강추 아이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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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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