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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로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 만든다범부처 차원 기능성, 맞춤형, 고급화 전략…K-뷰티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 정책 발표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1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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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한류의 확산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를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는 정부 정책이 발표되었다.

전세계화장품시장은 2014년 3,329억달러에서 2018년 4,087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2%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 관련 인력 수요가 높은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산업으로 2019년 9월 화장품 제조업은 전년대비 4.0% 증가하였으며 수출액은 2014년 18억 달러에서 2018년 63억 달러로 연평균 34.9%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4대 수출국가로 성장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 세계에 ‘K-뷰티’로 알려진 우리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강화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여 국정현안조정회의를 통해 발표하였다.

최근 화장품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프랑스·미국 등의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심화와 중국 현지 기업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신규시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2개 기업이 국내 시장 60%를 차지하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고가·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원천기술 부족, 높은 해외 원료 의존도 등은 안정적 성장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기반으로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책은 개별부처 단위의 지원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계·고도화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은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글로벌 선도(리딩)기업·강소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7만3000여 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분야 : 현장수요 기반 미래 신기술 확보

연구개발(R&D)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우선순위가 높았던 화장품 기초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을 확대, ’20년 정부안 77억 원 편성, 이후에도 대규모 R&D 재정투자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 수준을 세계 수준 대비 현재 86.8%(’18년)에서 95%(‘30년)까지 달성하고, 일본 원료수입 비중을 23.5%(‘18년)에서 18%(’22년)로 낮출 계획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자외선차단소재(TiO2) 등 기초소재를 국산화하고 천연 생물자원(흰감국(미백작용), 어리연꽃(노화방지) 등)을 이용한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한 피부노화 기전 연구를 통해 항노화 물질을 개발하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하여 민감성 피부 개선 화장품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유전체 분석 및 수출국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바이오 빅데이터와 연계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개인의 피부특성을 반영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국가와 지역별로 선호하는 천연물, 종교·문화·기후, 현지 규제 등을 고려한 수출국 맞춤형 소재와 제형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감성제형기술 등 신기술을 개발하며 동물실험금지 규제 확산에 대응하여 3차원(3D) 인공피부 등 동물실험 대체 평가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규제혁신 :스마트 규제를 통한 기업활동 제고

화장품이 원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우리 규제시스템도 국제기준에 맞춰 개선된다. 제조자 표기의무 삭제, 맞춤형화장품 제도 신설 및 지식재산권 침해대응 강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K-뷰티 제품의 안정적 수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료 혼합·소분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조제관리사’제도가 도입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5,000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장품 국제기준 수립 시 함께 참여하여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화장품 강국으로 구성된 국제화장품 규제조화협의체(ICCR) 가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 모방판매(이른바 ‘짝퉁’ 제품)로 인한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해 범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브랜드 제고 : K-뷰티 브랜드 글로벌 위상 제고

정부는 신남방 신흥국가 진출지원을 강화하여 화장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K-뷰티 홍보관과 대규모 박람회를 신설하여 K-뷰티 상품가치인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신남방 등 신흥 유망국 진출 강화를 위해 해외 팝업부스, 홍보·판매장 등을 고도화하여 우리 화장품의 입지를 강화한다. 또한 현재 국가별 하나씩만 운영 중인 판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유명 매장(화장품체험카페, 드럭스토어 샵인샵 등)과 연계하여 홍보 및 판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명동·강남 등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 ’K-뷰티 홍보관‘을 신설하여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을 사용·구입하고 전문가를 통한 한국 화장법 등 뷰티 화장(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부처 차원의 국내외 박람회 개최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개최하는 화장품 관련 국내 박람회*는 작은 규모와 낮은 인지도로 인해 해외 구매자(바이어)의 참여가 저조하므로 이에 대응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화장품 박람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 경기도 대한민국뷰티박람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제주 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등 총 12개 운영 중

** (세계 5대 박람회) 중국(상하이·광저우), 이탈리아, 홍콩, 미국(2~3천개 기업, 20~25만 명 관람)

또한 K-POP과 연계한 글로벌 한류행사 및 한류 콘텐츠 채널 등 한류 플랫폼을 활용하여 K-뷰티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K-뷰티‧푸드‧패션 등 소비재 전시와 K-POP 한류스타 공연 등이 연계된 대형 박람회 해외개최를 확대한다.

지원체계 마련 : K-뷰티 클러스터 구축

정부는 화장품 생산, 신기술 연구개발, 뷰티서비스를 포함한 전문교육, 중소기업 홍보(컨설팅)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K-뷰티 산업육성을 위한 대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화장품 관련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의 지원이 분산되어 업체가 여러 곳을 전전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원스톱) 화장품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K-뷰티 글로벌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화장품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연간 2,000여 명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K-뷰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해외 연수생을 대상으로 뷰티서비스(헤어·피부관리 등)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화장품산업 전시관을 통해 수출 유망국 해외바이어 및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산업 소개 및 홍보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정부 대책을 통해 우리 화장품 업계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K-뷰티 산업은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K-뷰티가 가진 혁신성에 기술력을 더하여 K-POP 등 한류와의 연계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을 개척한다면 세계 3대 화장품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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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운 정신 2019-12-13 12:56:43

    정부에 그냥 다른건 바라지도 않고, 환경부에서 화장품의 특성을 무시하고, 용기에 대하여 너무 과도하게 법 적용시키는 부분이나 개선시켜주실 바란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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