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글로벌 뷰티 무역 전시회의 대표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5% 증가한 118,900sqm의 전시면적에 47개국 및 지역의 3,0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전세계 8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사에서 진행하는 바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36개국에서 180여명의 뷰티 전문가들도 방문해 전시 참가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할 예정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전시 주최사 인포마 마켓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전시회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8일에는 여러 특별 프로그램과 주최사의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 된 바 있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전시 업체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

주최사에서는 전시 참가업체의 바이어 유치 활동을 돕고자 특별 예산을 편성하여 10,000박의 호텔 룸을 지원한다. 전시회 기간 내 참가 업체당 2룸, 각 2박의 호텔 무료 숙박이 초청 바이어에게 제공된다. 이미 몇몇 호텔은 예약이 마감되었을 정도로 참가업체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어 각 업체에서 초청한 많은 바이어들이 이 혜택을 누리며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2. 보안 강화

전시 참가업체의 안전이 최우선의 고려 사항인 만큼 주최사에서는 전시장 측과의 협의를 통해 철저한 전시장 출입 통제와 보안 요원 증원으로 예방조치를 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위 진행 상황을 즉각적으로 공유 할 예정이다.

3. 무료 셔틀버스

전시업체와 바이어들의 공항 및 두 전시장 간 홍콩섬 및 구룡반도 내 주요 지역으로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고자 500대의 무료 셔틀 버스까지 추가 편성해 운행한다. 주최사에서는 교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운행경로는 변경 될 수 있다.

4. 대중국 특별 운영 셔틀버스

중국 바이어의 원활한 전시장 방문을 지원하고자 광주/심천과 두 전시장 간 직행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서비스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위챗에서 예약할 수 있다.

5. 마케팅&방문객 프로모션

주최사에서는 홍콩 및 주요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텔레마케팅 실시, 홍콩 및 중국 바이어 대상 SMS안내, 특별 VIP바이어 스폰서십, 기존 인터내셔널 바이어 프로그램(International Buyer Programme)을 통한 12개국의 150명의 초청바이어 관리, SNS를 통한 광고 및 온오프라인의 광고 추가 편성, 약 100,000명의 바이어에게 eBlast 전송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하여 올해 전시회에도 수준 높은 바이어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6. 홍콩 국제 공항 내 전시회 안내데스크 운영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국제공항 내 특별 웰컴 키오스크(Welcome Kiosk)를 설치해 해외 전시업체와 방문객에게 전시장 방문에 가장 적합한 교통 수단 및 현지 교통 현황에 대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9 주빈국(Country of Honour)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다시 한 번 K-뷰티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주빈국 행사로 진행 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세미나와 헤어&네일쇼 및 메이크업쇼 등의 시연에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getready

코트라, 유로모니터, 홍콩 화장품 협회, 상떼그레, 이탈리아 무역 협회 등 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여러 저명인사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동 전시회가 준비 과정, 참가업체들의 기대와 전시회에서 얻어갈 수 있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영상은 동 전시회의 공식 웹사이트와 SNS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Cosmoprof Asia Awards

Cosmoprof Asia Awards는 총 10개 분야의 최고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전시회에 방문하는 전세계 방문객과 바이어, 뷰티 업계의 전문가 및 다양한 뷰티 매체에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동 전시회 하이라이트 행사 중 하나이다.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하여 8개사의 한국 참가업체가 총 10개 카테고리 중 5개의 카테고리의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어 K-뷰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제품들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 특별 마련된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12일 열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각 분야별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Match & Meet

주최사는 전시업체들의 사전 마케팅 및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일환으로 동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들 및 전시업체와의 현장 미팅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인 Match & Meet을 운영한다.

CosmoTalks

전시업체에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 지식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연다. 글로벌 트렌드 에이전시, 리서치펌 및 교육 학회의 연사들이 뷰티 산업의 최신 혁신과 미래의 기술에 대해 강연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홍콩 상황으로 인해 많은 우려가 있지만 현지의 비즈니스와 시위 당시의 현장을 제외한 일상 생활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주최사에서는 전시업체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 하는 동시에 전시 참가업체의 비즈니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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