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맑음’, ‘빛나는’, ‘결’을 뜻하는 경화수(京禾秀)는 황금, 인삼, 홍삼, 백년초 등 국내산 친환경 원료로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합리적인 제조시스템으로 생산, 판매하는 K-뷰티 브랜드다. 특히 경화수는 K-뷰티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중국시장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화장품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에센스 함유량이 50%나 되는 마스크팩을 개발한 것도 이와 같은 배경에서 출발한다. 경화수의 허용무 대표는“중국인들의 목소리와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에센스 고함량의 마스크팩[大膜王]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광군절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화수는 최근 중국 위생허가를 받고 판매에 돌입했다. 2019년 7월 한국과 중국 연태에 합작 회사인 ‘경화수상무연태유한공사(京禾秀商贸(烟台)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올 초 마스크팩 4종을 선보였다. 황금과 비타민나무추출물이 함유된 황금 마스크팩, 홍삼추출물과 산수유열매추출물이 풍부한 홍삼 마스크팩, 인삼추출물의 인삼 마스크팩, 백년초 열매 추출물과 병풀추출물이 함유된 백년초 마스크팩의 4종 마스크팩 외에도 골든퍼펙트 앰플, 엘리수 수분 미스트, 엘리수 캡슐 세럼이 경화수의 대표 상품이다.

허 대표가 중국에 합작회사를 차린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한국의 기술력과 한국의 원료를 그대로 중국에서는 충진과 포장만하여 출시하는 형태로 K-뷰티 ‘메이드 인 코리아’의 힘을 그대로 전개시키고자 함이다.

경화수의 마스크팩[大膜王]은 특히 높은 에센스 함유량을 자랑한다. 에센스 함유량이 타 마스크팩보다도 높기 때문에 페이스 관리 외에도 팔, 다리 등 바디케어까지 가능하다. 이중에서도 경화수를 대표하는 제품은 ‘황금 마스크팩’이다. 황금 골드와 비타민이 풍부한 비타민나무추출물 및 비타민C 유도체 성분이 피부를 화사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페이셜 퍼펙트 마스크팩이다. 특히 앰플 에센스 한 병을 가득 담은 집중 트리트먼트 마스크팩으로 보습과 보양, 영양, 진정 성분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에센스 용량이 30ml인 점을 감안하면 대용량 앰플 마스크팩[大膜王]은 무려 50ml의 에센스 함유로 다양한 활용과 즉각적인 효능 또한 장점이다.

경화수의 마스크팩 4종과 엘리수 수분 미스트 등은 현재 중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티몰, 타오바오, 경동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 중으로 뜨거운 호응도를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경화수는 앞으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다. 현재 약 20여종의 제품군이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폼클렌징, 클렌징오일, 샴푸, 퍼머, 염색제 등 국내산 친환경 자연 성분의 천연재료로 중국 현지에서의 합리적인 제조 시스템을 정착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국내 온라인스토어 등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에게도 맞는 소용량과 부분 케어 마스크팩 등으로 한국 뷰티시장에 맞는 제품도 선보이겠다”고 허 대표는 전했다.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러시아, 내몽골 등 동북아시아 시장으로 그 행보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경화수 허용무 대표는 수천 종류의 마스크팩 중에서도 블라인드로 이뤄진 샘플 테스트를 거쳤을 때의 반응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까다로운 샘플 테스트와 중국 현지에서의 향과 제형과 원료 함유량 등 많은 부분에 걸친 요구도 있었지만 타 제품과 다르다는 소비자의 반응이 가장 힘이 되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속이지 않고 누구나 선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원료의 좋은 제품으로 오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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