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건조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여름철 뜨거운 온도로 인해 피부에 쌓인 피지와 건조한 환절기 바람으로 생기는 각질, 부스럼은 화장 전 고민으로 떠오르게 된다.

스크럽의 경우 피부에 자극이 심한 경우가 많아 자주는 할 수 없으니 한 번을 해도 효과가 좋은 제품을 찾게 된다. 피부에 자극이 적다면 일석이조.

시오리스의 마이 소프트 그레인 스크럽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자란 유기농 통귀리를 부드럽고 곱게 직접 분쇄해 피부의 자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곡물의 각종 영양성분들이 함유되어 스크럽 후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각질을 케어해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어 준다.

가루로 된 스크럽을 설명서대로 클렌징 제품에 섞어서 사용해 보았다. 클렌징 제품 자체에 점성이 있어 일반 가루 스크럽을 물에 개어 사용할 때 보다 가루날림이 적고 곱게 펴바르기에 좋았다. 곡물 알갱이 자체도 거칠지 않고 부드러워 피부 마사지를 하면서도 긁히는 느낌같은 자극을 느낄 수 없었다.

미온수로 닦아내고 평소 각질과 피지로 고민이 많은 코와 입 주변, 턱을 우선 만져보았다. 오돌토돌하게 올라왔던 피지가 들어가 매끄러운 피부가 되었고 얼굴 전체적으로 당김이 없고 보들거려 2차 세안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클렌징 제품을 섞어 사용하는 만큼 메이크업을 지우며 스크럽 효과까지 함께 볼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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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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