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건강상품권, 선물용으로 인기 기대
  • 승인 2001.08.27 11:40
  • 댓글 0
화장품 선물을 할 때 가장 큰 고민은 트러블이다. 사람의 피부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품도 그에 맞는 걸 사용해야 한다. 고가의 화장품을 구입해 선물하더라도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으면 선물 받는 이의 기분은 불쾌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11월 2일 전화협과의 제휴를 통해 화장품업계로 진출한 건강상품권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있다. 건강상품권을 통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자신의 피부에 맞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99년 9월 발권 당시 건강상품권은 약국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돼 안경전문체인점인 씨채널과 유아복전문점인 모아방 등으로 가맹업종을 늘였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달에는 화장품 전문점까지 진출했다. 현재 상품권은 백화점, 의류, 구두·잡화, 주유, 문화, 도서 등 2조 7천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상태. 분야에 관계없이 90% 이상이 선물용으로 거래되고 있다. 때문에 건강상품권이 활성화되면 화장품이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각종 리서치 결과를 보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상품권이 1위, 향수가 3위, 화장품이 6위 정도를 차지해 건강상품권의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최고의 상품권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상품권의 판매점은 지금 현재 전국 354개 약국과 씨채널안경체인 대리점 203개가 있으며, 바이더웨이 230개 편의점, 씨-스페이스 118개 편의점, 국민은행 600개, 주택은행 570개와는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맹점은 전국 약국 3,300여개, 씨채널 안경체인 대리점 260개, 모아방 유아용품 전문점 150개, 전국 화장품 전문점협회 회원 전문점 300개 등 총 4,080개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상품권 가맹점은 상품권으로 인한 유입고객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저가의 상품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고가품 구입을 권장할 수 있다는 부차적인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매장의 이미지를 쇄신시킨다는 측면도 건강상품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익. 하지만 일각에서는 건강상품권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선결돼야 할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얼마전 경품으로 건강상품권을 받은 K양은 “상품권을 사용하고 싶어도 가맹점이 적어 불편하다”고 하소연하며 “사용하려고 화장품 전문점을 찾아 갔는데 거부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증진의 양은석 과장은 “가맹점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곧 이용불편이 줄어들 것이고 일부 가맹점에서 거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고 말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제기되는 것은 소비자의 인지도 문제. 아직 대중적 홍보가 미흡해 가맹을 희망하는 업주들이 상품권 자체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 과장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매출이 15억”이라며 “이것은 도서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에 비해 3배 정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고 일부의 불신을 강하게 부정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산업과 전문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철용 기자>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중국, 수입화장품 동물실험 의무화 폐지
중국, 수입화장품 동물실험 의무화 폐지
[이주의 코스메틱 리뷰 59] 오노마 ‘하이드라버스터 에센스’ב라이츠 블라썸 에센스’
[이주의 코스메틱 리뷰 59] 오노마 ‘하이드라버스터 에센스’ב라이츠 블라썸 에센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