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하루가 짧다 하니 벌써 계절은 11월이다. 하루 중에서도 가장 짧게 여겨지는 시간은 아침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바쁜 시간 속에서도 놓칠 수 없는 것은 헤어케어다. 샴푸 후 컨디셔너, 트리트먼트에 헤어팩까지 사용하고 나면 머리를 말리는 일은 쫓기는 시간 속에서 더러는 포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과정을 생략 하면서도 효과적인 헤어관리가 가능하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H&B 샵에서 이미 입소문으로 인기가 높은 제이숲의 워터팩을 사용해보았다. 워터팩이라고 하니 당연히 물로 헹궈내는 제품일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바로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이는 씻어내지 않는 타입이라는 점이었다. 과정이 생략되니 그만큼 시간이 절약되었다. 모발 끝에 바르고는 열을 가하면 헤어샵에서 단정한 드라이를 마친 듯 찰랑거리고 차분한 머릿결 관리가 가능해졌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제이숲 헤어팩에는 케라틴 단백질 강화 제비집이 함유되어 헤어에 필요한 영양을 듬뿍 줄 수 있었다. 제이숲은 실제로 ‘모발 큐티클 변화’, ‘모발 끝 갈라짐 변화’, ‘열손상 방지’등 모발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패키지에도 우수한 성분에 대한 안내나 설명이 있었으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할 것 같았다.

시간이 없어 헤어관리가 힘들었다는 이들이나 한 번의 관리로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누리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푸석푸석하고 지푸라기 같은 머리카락은분명 관리 부족에서 출발함을 깨달으며…….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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