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미용현장에서 응용가능한 작품선보여 ‘호평’ 최신 유행기법 채널커트의 진수 유감없이 보여줘 대한미용사회 정매자 기술강사가 2001년 여름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채널커트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줘 참석했던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컨슈머, 헤어바이나이트, 업스타일, 퍼머넨트 웨이브를 현장감각으로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대한미용사회 5월23일 정기총회 세미나에서 가진 이번 트렌드 발표에서는 ‘무게감’을 이용한 가벼움의 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컨슈머 작품에서는 지난해 헤어월드독일에서 참피온을 차지했던 ‘오렌지 컬러’를 응용해 그라데이션 되는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업스타일 작품에서는 C,S,J 컬을 다양하게 펼쳐 보였으며, 커트에서는 디스커넥션에 길이를 이용해서 표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매자씨가 발표한 작품들은 최근 발표되고 있는 트렌드들이 현장감각과 동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고 세미나를 현장위주로 맞추어 진행해 관람 회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기도 했다. 세미나를 지켜본 회원들은 “트렌드발표와 세미나라는 두가지를 동시에 얻었고,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꼈던 아쉬웠던 기술들을 쉽게 접할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총회에서 이와같이 내용있는 세미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매자 기술강사는 현재 서울보건대학과 고려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술세미나로 잘 알려져 있다. <신연종 기자/ 사진 엄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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