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박소정, 최우수상은 오은영, 문현진양 차지 13년 전통의 메이크업·방송 코디 전문교육기관인 수빈 아카데미(원장 오세희)는 지난해 12월27일 여의도 중소기업 종합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78기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무려 7백여 명이 참가하여 수빈의 위치를 실감케 했고, 참가자들의 높은 작품수준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졸업작품발표회에서 대상은 ‘파리넬리’를 주제로 한 박소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오은영(말리즈 미제르)과 문현진(리아) 학생에 각각 돌아갔다. 인기 개그맨 양원경의 사회로 3시간 동안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타 패러디 페스티발’이라는 주제로 스타들 따라잡기 스타일의 작품들로 구성돼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자아내게 했다. 오세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3년간 전문분야를 걸어오면서 수빈이 방송 코디 메이크업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졸업작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감각을 익히기 위해 비용이나 규모 면에서 손색없이 개최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오 원장은 “앞으로도 시장개방에서 한국의 교육계가 밀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기 댄스그룹 티티마가 출연, 행사의 휘날레를 장식했으며 티티마의 코디네이터들이 수빈아카데미 출신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미디어텍이 주최하고 문화방송과 스포츠서울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70여 작품이 출품돼 그 어느때보다 경쟁 치열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중론이다. <신연종 기자/ 사진 엄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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