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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아용 바디케어 시장도 ‘프리미엄’가격보다 성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가 주 고객층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7.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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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미국 유아용 바디케어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밀레니얼 부모들이 가격보다 성분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제품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유아용 바디케어 제품시장 규모는 2012년부터 5년간 연평균 2.5%의 성장을 지속해 2017년 시장 규모 3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3.1%의 성장을 지속해 2022년 시장규모가 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유아용 바디케어 제품 수입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으로 전체 시장의 24.1%를 점유하고 있으며 프랑스(18.1%), 스페인(8.9%), 영국(8.4%), 한국(6.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미국시장은 알러지, 민감성 피부 등 피부 문제 증가로 치료 효과가 있는 제품이나 자극 없는 성분의 제품을 위주로 수요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습진협회(National Eczema Association)는 미국 내 습진 발병률이 5년전에 비해 증가했으며 미국 질병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도 지난 10년간 습진 발병이 15~20%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출산율 감소로 부모가 한 명의 자녀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됨에 따라 유해한 화학 성분 없고 유기농 성분으로 만들어진 고가 상품의 개발이 가속화 되고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미국 유아용 바디케어 제품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수요에 힘입어 고급 제품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 부모는 제품의 가격보다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한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와 맞는다면 소규모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데 주저하지 않아 단순히 비싼 상품은 의미가 없다.

제품 성분의 우수함을 보여줄 유기농 인증 마크 등 시각적인 자료가 필요하며 화려한 제품 패키징 보다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한 포장이 더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미디어의 강력한 영향력 역시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제품 구매 이전 SNS, 제품 리뷰, 맘카페 등을 통해 면밀히 조사 후 구매 결정을 하는 밀레니얼 부모를 공략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코트라 임소현 뉴욕무역관은 “브랜드 인지도와 상관없이 제품이 만족스러울 경우 구매 결정을 하는 미국의 밀레니얼 부모는 한국 제조업체들에게 유리한 소비층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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