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제5회 국제피부관리경연대회가 중국 상해 홍교에 소재하고 있는 상해홍교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5회째를 맞고 있는 국제피부관리경연대회는 “아시아피부관리협회”(회장 손정정)가 주관하고 전국공상업연합회 미용·화장품상회(서기 마야)가 후원하는 대회로써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대회이다.

중국의 미용산업은 중국 경제의 성장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피부관리관련 전문샵이 약 160만개소에 이르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 놀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 질적인 측면에서는 화장품과 손기술에만 주로 의존하는 비교적 이전의 전통미용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본 제5회 국제피부관리경연대회는 중국 내 피부관련시장 및 그 종사자들에게 선진적이고 국제화된 한국의 피부관리를 중국 내에 전파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중국의 피부관리 산업을 질적인 측면에서 견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대회에서는 한국의 피부관리전문회사인 메디안스주식회사(대표 윤구영)의 중국법인인 상해의췌탁상무유한공사(대표 김영철)가 대회의 메인 기술협력사로 적극참여함으로써 피부관리산업에 있어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상해의췌탁유한공사의 “미백관리프로그램”이 본 대회의 경연항목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본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메디안스의 브랜드인 “히스토랩” 제품을 사용하여 경연에 참가함과 아울러 경연의 평가기준 역시 상해의췌탁상무유한공사 전문교육기관인 S.S.I(Skin Science Institute)의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되고 채점된다.

상해의췌탁상무유한공사의 김영철 대표는 “중국의 피부관리산업은 이제 전통미용에서 한국식 피부관리로 막 도약하려는 초기단계에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한국의 피부관리의 표준이 중국의 피부관리표준을 만드는데 일정부분 기여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본 대회를 주관하는 손정정 아시아피부관리협회 회장은 “중국 역시 오래 전부터 중국만의 특색 있는 피부미용산업이 발전하여 왔다”고 말하며 “그렇지만 한국은 피부관리산업의 선진국으로써 중국의 피부미용시장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본 대회기간 중 아시아피부관리협회와 상해의췌탁상무유한공사는 중국의 피부관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자간의 협력과 본 대회의 축하를 위해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보건복지·식약관 남봉현 영사 및 대한성형미용협회 이영준 부회장이 대회간행물을 통해 축사를 진행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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