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38.9% 증가, 한중 관계 개선으로 기대감 지속

[주간코수메틱 최주연 기자]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산자원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14억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7.6%증가했으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월 한 달 화장품의 잠정 수출액도 전년대비 38.9% 증가했다.

메이크업․기초화장품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2월 설연휴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있었던 중국과 홍콩 수출은 증가로 반등했다. 아세안․미국․유럽연합(EU)․독립국가 연합(CIS) 수출액도 증가해 지역별로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3월 나라별 수출액(증감률)은 ▲중국 1억4000만 달러(32.0%) ▲홍콩 1억 달러 (21.6%) ▲아세안 3천만 달러 (16.2%) ▲미국 2천만 달러 (31.4%) ▲EU 1천만 달러(75.9%) ▲CIS 1천만 달러 (29.0%) 였다.

한편 전 세계 수입규제 확대와 미‧중 간의 통상 갈등 우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과 환율 변동성 심화, 신흥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여전히 수출 여건은 녹록지 않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