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AHC 갑질논란 ‘비리 제보하자 계약해지’중국 유통 대행사에 거액 리베이트 요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3.15 10:13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커버코리아의 브랜드 AHC가 자사 제품의 중국판매를 담당하던 유통대행사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요구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AHC 간부들은 중국 담당 유통업체에 1년 동안 6억5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지급받았다. 유통업체는 AHC 간부들이 직접 현금을 받아가거나 가족과 친구 이름으로 통장에 송금을 요구했으며 매출의 2%를 수시로 챙겨갔다고 밝혔다.

이에 갑질을 참다못한 유통업체 대표가 이 사실을 AHC 본사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오히려 AHC는 비리를 제보한 유통업체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공정거래조정원도 계약해지로 인한 피해에 유통업체에게 4억원을 지급하라고 조정했지만 AHC측은 언론에 피해 사실을 알리지 말 것을 요구하며 조정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MBC 보도내용이다.

한편 커버코리아는 문제를 제기한 유통업체(아름트리 글로벌)간의 계약은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종료된 것이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15일 내놨다.

커버코리아는 “본건은 당사 전 임직원이 해당 유통업체와 공모하여 금품을 수수한 사안으로 당사는 이상 징후를 발견한 즉시 문제가 된 직원들을 자체 조사해 징계해고 조치했다”며 “해당 유통업체는 계약기간 중 당사에 약 4억원 상당의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변제하지 않고 있어 당사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주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모다모다 샴푸 주성분 위해성 재평가 착수
모다모다 샴푸 주성분 위해성 재평가 착수
한국콜마, 친환경 화장품 용기 디자인 공모전 연다
한국콜마, 친환경 화장품 용기 디자인 공모전 연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