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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화장품 매장 춘절·설 특수 실종유커는 없고 내국인 일본인들로 한산···기운빠지는 매장 점주들
  • 최영하 기자
  • 승인 2018.02.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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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도 대비 반토막난 것은 사실이며, 더이상 안 좋아질 수 없는 정도의 상황입니다."

한국 최대 명절인 설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이 공존한 지난 15일부터 유커들의 메카인 명동 분위기는 어땠을까? 지난 19일 명동에서 화장품 매장 상인들을 통해 연휴기간의 사정과 분위기를 들을 수 있었다.

화장품 매장 업주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흐림'이었다. 업주들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보다는 한국인 방문객 수가 늘었고, 일본인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또 동남아 관광객도 이전보다는 늘었지만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업주들의 체감 온도다. 업주 및 판매원들은 사드나 위안부 문제 등 정치적인 문제가 있기 전 보다 확연하게 단체 손님이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비프루브 매장 직원은 "설날이다 춘절이다해서 특별하게 매출이 오른 것은 없고, 중국인 손님들의 방문도 뜸했다"며 "명동을 찾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만큼 화장품이 잘 팔리지 않아 속상하다"고 고심을 털어놨다.

여전히 매출 대부분은 중국인으로부터 나오는 상황인데, 사드 배치 전과 비교하면 사실상 유커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

이니스프리 매장 직원 역시 "연휴라고 해서 호황을 누릴 것이라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유커가 줄어든 탓에 한산해서 아쉬웠다"며 "중국 개별 관광객 '싼커'들은 있었지만 이마저도 사실상 보기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명동을 찾은 시민들도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동을 찾은 20대 김 모양은 "명동은 중국인 등 한국 사람보다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어서 자주 찾지는 않고, 오랜만에 들렀는데 외국인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놀랐다"며 "사람 자체가 굉장히 줄었고 더이상 예전의 명동 느낌이 나지 않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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