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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부는 ‘제3 한류’ 열풍국내기업, 차별화된 틈새전략으로 적극 진출 모색해야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8.01.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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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1세대한류붐을 일으킨 겨울연가, 2세대 소녀시대, 3세대 한류붐을 타고 현재진행형인 걸그룹 트와이스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K-뷰티가 일본에 ‘제3의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12일 일본화장품 시장규모에 대한 분석자료를 내고 체감으로 느껴지는 새로운 일본 내 한류열풍 붐에 국내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화장품은 1세대 한류인 겨울연가 이후 빅뱅과 소녀시대가 활동한 제2의 한류를 타고 2010년 전후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등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2016년 일본 화장품시장 구성비와 일본 내 한국 화장품 매출 추이 (자료: 코트라)

2016년 쿠션 파운데이션을 기폭제로 재주목 받기 시작해 틴트 등 히트 제품이 이어지면서 하나의 분야로 정착한 ‘한국 화장품’은 한류 대표 제품으로 2006년 이후 10년간 일본 수출이 5.6배나 확대됐다.

그 후 최근 2년 사이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K-뷰티가 다시 인기를 끌며 신오오쿠보와 하라주쿠, 긴자 등에 잇츠스킨, 에뛰드하우스, 투쿨포스쿨, 더샘 등이 입점하며 일본 진출이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일본의 한국 화장품 수입실적을 살펴보면 색조화장품은 전년에 비해 10.5% 증가한 26억8000만 엔, 스킨케어 제품은 14.6% 증가한 100억 엔을 기록했다. 2017년 연간으로 보아도 수입금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6년 1억8000만 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비바베이비'의 디자인비누, '미샤'의 매직쿠션, '페리페라'의 립틴트 등은 현지 차별화를 꾀한 대표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자료:코트라)

이번 K-뷰티 제3의 한류는 10~20대의 젊은 층 사이에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코트라는 독특한 디자인의 비누를 만드는 ‘비바베이비’, ‘미샤’의 매직쿠션, ‘페리페라’의 립틴트 등 차별화된 한국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진출을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현지 SNS 홍보 및 영화 PPL 협찬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차별화된 홍보방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 10년간 13%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과 사업영역을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는 편의점 시장과 드럭스토어 판로도 주목해볼만 하다.

코트라 이세경 일본 도쿄무역관은 “일본 시장은 한국과는 다른 트렌드, 인허가규제 등으로 중소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일본 거주 한국인들도 실감하고 있는 제3한류 붐은 국내 기업들에 기회, 제품의 차별화 및 가성비를 앞세운 틈새전략으로 적극적인 현지 진출을 꾀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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