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수출로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22개 기업이 무역의 날 수출의 탑과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제54회 무역의 날 수출의탑 수상 화장품 기업 현황. 자료:한국무역협회

제54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을 수상한 화장품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엘앤피코스메틱, SD생명공학, 해브앤비, 코스메카코리아, 더샘인터내셔널, 콜마비엔에이치, 펌텍코리아, 엔프라니, 우신화장품, 뷰애드 등이다.

또 LG생활건강 김병열 상무, 아모레퍼시픽 최영진 연구소장이 나란히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더샘인터내셔널 김중천 대표, 아모레퍼시픽 나정균 상무, 웰코스 김영돈 대표, 전시 전문기업 경영전람 김영수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화장품 업계 수출유공자 포상자는 금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표창 4명 등 총 13명이다.

이번에 수출의 탑을 수상한 화장품 기업들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해 마스크팩 등 차별화된 제품력과 남다른 마케팅력으로 K-코스메틱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54회 무역의날 화장품 업계 수출유공자 포상자 명단. 자료:한국무역협회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중국의 사드 보복 등 불확실성이 커진 대외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에 매진한 1,153개 업체에 수출의 탑을 680명에게는 수출유공자 훈포상을 수여했다.

수출의 탑은 지난 1973년 처음으로 1억불 수출 달성업체(한일합섬공업) 출현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포스코가 100억불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1,15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 수상기준은 당해 기간에 수출의 탑 단위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데 역대 최고 수출의 탑은 2014년 삼성전자가 750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바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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