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중국 온라인 판매 화장품 20% 가짜짝퉁 한국 화장품 진품인 것처럼 속여 버젓이 판매 사례 극성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7.11.17 21:41
  • 댓글 0

 

중국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메인페이지

[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중국 소비자 협회와 중국 인터넷 협회 등에서 발표한 ‘중국 화장품 안전 지수 보고’의 수치에 의하면, 중국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100여개의 저명 브랜드 화장품 20%가 위조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정부에서 위조 화장품의 단속이 심해지자, 위조 화장품들이 온라인으로 판로를 옮겨가고 있으며 천원 안팎에 불과한 원가의 수십 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KOTRA와 특허청이 발간한 ‘중국 위조상품 유통분석’에 따르면 중국최대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서 가장 많은 위조 화장품들이 발견되었으며 로레알, 나스, 암웨이, 랑콤, 에스티로더, 샤넬, 디올, 에뛰드하우스, CLINIQUE, 시세이도 등 여러 유명 브랜드 제품들의 가짜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샤넬 화장품

이 가운데 샤넬, 랑콤, 에스티로더, 라네즈 4개 브랜드의 위조 화장품은 관련 형사사건이 총 3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샤넬 관련 위조 화장품 숫자가 가장 많았다.

샤넬 등 4개 브랜드의 위조 화장품을 판매, 유통하다가 형사판결을 받는 경우는 유기징역뿐만 아니라 1만 위안(한화 약 165만원)에서 50만 위안(한화 약 8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됐고, 위조 화장품을 판매 유통하다가 100만 위안(한화 1억6천만원) 이상 벌금을 받은 경우도 3건이나 된다.

한편 한국 제품들을 그대로 카피해 한국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다음은 온라인 1688.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몽장(梦妆) 화장품의 제품 사진들로 몽장화장품이라는 이름도 한국의 마몽드를 중문으로 번역한 것이다.

 

THE FACE SHOP과 알파벳 한글자만 차이가 나게 만든 THE FAEN SHOP 로고 (좌측 상단)
이니스프리 제품과 흡사한 제품

 

클레어스 코리아의 게리쏭 디자인과 동일한 마유크림

 먼저 ‘菲司小铺’과 THE FAEN SHOP으로 표기된 화장품 진열대를 보면 菲司小铺는 영문자 THE FACE SHOP을 중문으로 번역한 것이고 THE FAEN SHOP은 한국기업 THE FACE SHOP과 알파벳 한글자만 차이가 나게 만들어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우리나라 이니스프리 제품과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은 녹차를 주원료로 한다는 것까지도 동일하며, 몽장이 판매하는 마유크림에 표시된 도형은 우리나라클레어스 코리아의 게리쏭 디자인과 동일하다.

몽장화장품은 이전에도 중국화장품제조회사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해 상표권침해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특허청, KOTRA)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주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화장품, 온라인 구매시 유통기한 확인 가능
화장품, 온라인 구매시 유통기한 확인 가능
휴가 후 피부 회복에 필요한 ‘애프터 바캉스 뷰티템’
휴가 후 피부 회복에 필요한 ‘애프터 바캉스 뷰티템’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