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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화장품 中통관 불합격 급증3~4월 불합격 건수 1위 기록…‘라벨 불량’ 대부분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7.09.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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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입식품·화장품의 통관 불합격 처리가 급증하고 있다.

충칭 CBNTV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색출된 불합격 수입품은 90.86톤이며, 금액으로는 약 28만7600달러로 한국 제품도 상당수 포함됐다.

특히 국내 수입식품·화장품이 지난 3~4월 불합격 건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에 대한 간접적인 압박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중국질검총국(CFDA)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서류 미비, 원산지 증명서 미비, 방사성 물질 합격증명서 미비 등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수입식품·화장품의 불허 적발 건수는 2014년 이후 매년 3000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2017년 7월 불합격 수입식품·화장품’ 리스트에는 34개국 243건의 불합격 품목이 실려 있다.

한국산 불합격 제품은 화장품 4건, 식품 21건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한다. 이는 일본(39개)과 베트남(26개)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한국산 식품과 화장품은 올해 3~4월에 최다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 불합격 건수는 3월 466건 중 83건으로 43개 수입국가 가운데 1위에 올랐으며, 4월에도 469건 중 61개로 역시 1위에 올랐다.

주요 불합격품목은 세부적으로 비누, 마스크팩, 샴푸, 폼클렌저, 기능성 크림 등이다. 기능성 크림이 1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비누, 마스크팩 순으로 불합격 비중이 높았다.

이에 대한 불합격 사유는 △라벨 불량 △식품첨가제 기준 초과 △증명서 미비 △미생물 기준치 초과 등 크게 4가지였다. 총 255건 가운데 ‘라벨 불량’이 84건(3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초콜릿, 사탕, 비누 품목에서 많이 나타났다.

한편 작년까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식품 분야의 ‘미생물 기준치 초과’와 화장품 분야의 ‘증명서류 미비’ 부분은 올 들어 감소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식품 분야 총 적발 건수 중 ‘미생물 기준치 초과’는 29.4%에서 2017년 12.4%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화장품 분야 총 적발 건수 중 ‘증명서류 미비’의 비중은 29.4%에서 2017년 25.7%로 감소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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