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화장품 메이크업 소품 제조업체 에스엔피월드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에스엔피월드는 14~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대신증권 주관으로 19~20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에스엔피월드는 로레알 품질 기준(ISO 14001, ISO9001)을 통과하며 매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매출 272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32.4%, 영업이익은 307.7%, 당기순이익은 26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7%(2015년)에서 17.4%(2016년)로 큰 폭 상승했다.

또 색조 화장품 제품에 많이 쓰이는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용기 등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티, 메리케이, 아티스트리, 조다나, 맥 등 미국 화장품 브랜드와 겔랑, 지방시, 버버리, 클라란스, 랑콤, 로레알 등 유럽 화장품 브랜드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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