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보건산업 분야 중 화장품 분야의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유망산업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간한 '2017년 1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분야 종사자 수가 2017년 1분기 총 3만3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규모다.

2010~2016년간 종사자 수 연평균 증가율은10.4%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8분기 연속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부적으로 2010년 여성 종사자 수의 비중은 53.9%였으나 2017년 1분기 58.2%로 증가했으며 남성은 41.8%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0인 이상 사업장의 종사자 수는 2010년 35.1%에서 2017년 1분기 40.1%로 증가한 양상을 보여 화장품 제조업 분야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보다 중대형 사업장의 구성비가 높다는 특징을 갖는 것으로 나왔다.

2017년 1분기 화장품 분야 사업장 수는 1.2천여 개소,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2016년 간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 수도 연평균 12.8%씩 증가했다.

2010년 전체에서 80.5%를 차지하던 29인 이하 사업장 비중은 2017년 1분기 84.5%로 증가했으며 30~300인 미만 사업장 수는 2010년 18.4%에서 2017년 1분기 14.8%로 비중 감소했다.

한편 2017년 1/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8만3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규모이며 여성 및 청소년 · 60세 이상 연령층의 일자리 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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