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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경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그는 9월3일 부산 피부미용 위생교육에서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제도 도입 10년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소개하고 회원수 확대를 통한 조직력 강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 ||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피부미용업 업무정의를 공중위생관리법 모법에 두고 피부미용기기 영업장내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전국 35만 피부미용인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은 9월3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 피부미용 위생교육 소양교육을 통해 “피부미용 국가기술자격 제도가 올해로 도입 10년째를 맞고 있으나 아직도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수경 회장은 “미용업에서 피부미용업을 분리해 자격과 면허를 부여하는 피부미용국가기술자격제도 도입은 안마사, 의사단체 등과 15년간의 싸움 끝에 쟁취한 투쟁의 결과”라며 “남의 영역을 넘보지 말고 현행법상의 피부미용 업무범위를 준수하는 전문 직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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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특히 현행 공중위생관리법 규정에서 금지한 피부미용 영업장내 사용금지 용어 대신 피부국가기술자격제도 운영 과정에서 정부와 관련 단체간 협의를 거쳐 확정한 개정 용어를 사용할 것을 강조한다.
조수경 회장이 밝힌 개선 용어는 △ 마사지->메뉴얼 테크닉 △ 등관리->신체후면관리 △경찰법·에필라지->쓸어 펴바르기, 토닥토닥 펴바르기, 문질러 펴바르기 등으로 바꿔 피부관리 프로그램명으로 사용해야 한다.
조수경 회장은 “현행법상 제모와 각질제거가 엄연히 피부미용 업무 영역임에도 상당수 네일숍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버젖이 진행 중”이라며 “전국 피부미용인들이 이 같은 불법 네일숍에 대해 고발하는 방법으로 업권을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전국 35만 피부미용인들의 집”이라면서 “협회 회원수가 많아지면 5년걸릴 현안 해결이 3년으로 줄고, 3년걸릴 현안도 1년이면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복지부 등 정부 기관단체 업무협의 등 교섭 과정에서 직능단체 회원수의 중요성을 실감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위생교육에 앞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애니마 뱀브 테라피 학술 이론과 함께 현장 트리트먼트를 통해 관련 테크닉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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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피부미용실 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위생교육에는 동래, 연제, 해운대, 기장, 금정, 수영, 영도, 사하구 등에 피부미용 영업장을 둔 원장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 위생과 서지현 주무관이 법규 교육을 피부미용사회중앙회 김정희 기술강사가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기자재박람회에는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함께 열띤 현장 판매 활동을 펼쳤다. 주요 참가업체는 NF코리아, 올댓네이처, 팜스 B&B, 오도라타, 루이코리아, 노아코스메틱, 마르지아, 슈거 36.5, 제스파, BFO코리아, 밝은세상 피지오 등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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