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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숍, 대형화로 고객잡는다대형매장 오픈 잇따라… 다양한 상품 구성 전략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7.08.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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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신세계 ‘부츠’의 가세로 H&B숍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각 사들이 대형화를 통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전체 유통업계가 내수 침체와 사드로 인한 중국인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H&B 시장 만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치열해진 경쟁으로 인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올리브영이 2012년 오픈한 명동 본점은 넓이 1200㎡(360평)의 2개 층 매장이다. 1층에는 뷰티 제품들이 총집결해 있고 2층은 헬스·바디케어,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체험형 공간 등이 즐비해 있다.

이에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가성비 좋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파는 기존 전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매장수는 850여개로 올해 말까지 매장수를 크게 늘린다는 계획보다는 이미 주요 대도시 상권에 입점이 완료됐기 때문에 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테마파크 에버랜드 안에 매장을 연 에버랜드점은 테마파크에 위치했다는 입점 특성을 살려 키덜트 상품을 전면 배치해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4월에는 지역문화를 활용한 관광지의 특성을 살려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강좌까지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콘셉트의 제주 탑동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왓슨스는 고객이 언제나 매장에서 즐겁고 편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 구성과 상품 테스팅 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환경을 통한 ‘감성'과 ’체험'이라는 부분이 중요한 추가 변수로 대두됨에 따라 여성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는 매장 레이아웃 설계 및 테스팅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7년 8월 기준 157개인 매장수는 올해 말까지 30개 정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런칭 5년차에 접어든 롭스는 2017년 5월 대구동성로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신규 포맷점포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특히 경쟁사에 비해 대형 매장으로 규모 면에서 우위를 가진 점포를 위주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매장수는 92개가 운영중이며 올해 말까지 30개 추가로 오픈한다는 방침으로 큰 규모 매장이 경쟁사 대비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출 수 있고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명동 중심가에 최근 오픈한 신세계 부츠 명동점은 총 1284㎡ 규모로 조성됐으며 4개층을 갖췄다. 이는 신세계가 지금까지 선보인 매장 스타필드 하남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고속버스터미널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신세계는 이번 명동점 오픈을 기점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스토어와 모바일스토어도 준비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국내 기존 H&B시장과 차별화를 두기보다는 영국 부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H&B스토어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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