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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동 수출 본격화 주목對중동수출 8년 새 265배…현지 에이전트 협력 필수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7.08.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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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K-뷰티가 저유가로 인한 중동 국가들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터키 K-Beauty 로드쇼 사진제공:KOTRA
KOTRA(사장 김재홍)는 27일 중동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점검하고, K-뷰티 열풍을 통한 우리기업의 중동 화장품 시장 진출 확대의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중동 주요국 화장품 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K-뷰티 對 중동 화장품 수출은 2008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해 ’16년 3,582만 달러를 기록, 8년 만에 265배가 늘어났다.

이는 한류에 힘입어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 화장법이 전수되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는 것.

보고서는 유럽 및 미국 제품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지 않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한국 화장품에 중동 사람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부터 우리 화장품 기업들이 현지에 직접 진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것도 한몫했으며 중동에서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은 색조제품 중 자외선 차단 및 피부노화방지 기능이 있는 BB·CC크림으로 전하고 있다.

또 햇빛이 강하고 건조한 중동지역 기후에 적합한 안티에이징 및 보습 기능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특히 새로운 문화에 개방적인 젊은 소비자를 주 타겟층으로 삼아 맞춤형 멀티기능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하며 한국 화장품이 제품 다양성과 가격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색조 화장품 라인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화장품 트렌드에 맞추어 천연재료 성분의 화장품도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고 있다.

마케팅 활동 측면에서는 10-2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SNS 등 온라인 제품정보나 구매후기에 가성비가 높고 안티에이징, 보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우디, UAE, 카타르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그루밍족으로 남성 화장품 시장의 공략을 시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것.

한편 중동 화장품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80억 달러(20조원)로 매년 세계 화장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의 2배에 육박하는 6.4%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중동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사전에 제품 사전등록, 할랄인증 강제여부 등의 준비작업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우디, UAE, 터키 등 대부분의 국가는 제품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고 등록절차 진행 시 현지 라이선스(Trade License 등)를 요구하기 때문에 에이전트와의 협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랄인증의 경우 이란과 이집트만 강제이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권고사항이란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혔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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