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 제형·신 원료 마스크팩 제품들이 불꽃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마스크팩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신 원료, 신 제형 마스크팩들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콜마의 ‘스마트센싱 마스크’는 개인의 취향이나 피부상태에 따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반기 출시예정인 이 마스크 시트는 피부 온도에 따라 시트의 패턴 색상이 변하게 고안됐다. 마스크 시트를 얼굴에 붙였을 때 패턴의 색상이 빨리 변하면 피부에 열이 너무 많은 것이고, 색상 변화가 느리면 영양 공급이 필요한 상태로 변화한다. 패턴 색상이 변하는 시간을 측정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자신에게 꼭 맞는 스킨케어를 계획할 수 있게 해 준다.

㈜휴온스는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 중인 ‘허니부쉬’의 피부 보습 개선용 조성물 기술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

본 특허는 기존 국내 및 해외 등록된 허니부쉬 피부주름 조성물에 용도가 추가된 것으로 주름개선 뿐만 아니라 보습에 이르는 복합 기능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조성물 기술은 허니부쉬에 대한 피부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것으로, 자외선 자극으로 유도된 동물을 대상으로 경피 수분 손실량과 피부 수분량 및 기타 보습과 관련한 여러 측정인자를 확인한 결과 수분 손실은 방지하고 수분의 양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바르는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이 가능한 ‘이너뷰티 더블케어 시스템’ 의 주요 소재로써 마스크팩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오상자이엘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JaieliteTM를 적용한 화장품 브랜드 ‘꿈이든’을 8월중 출시 예정이다.

자일라이트(JaieliteTM)는 오상자이엘의 7년간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물질로 피부건조로 인한 가려움 진정과 햇빛에 탄 피부에 대한 쿨링, 피부자극이나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의 진정 등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독특한 작용기전과 다양한 기능이 있음이 발견돼 기능성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 마스크팩 출시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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