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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숍, 공정위 규제 '반발'불공정거래 및 골목상권 침해 없어
  • 방석현 기자
  • 승인 2017.07.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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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와 관련해 H&B숍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통가의 지적에서와 같이 불공정거래로 납품대금을 깍거나 부당반품을 비롯해 골목상권을 침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반발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소위 ‘카테고리 킬러’라 불리는 전문점 유통시장에 대한 불공정거래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최근 불공정거래 관련 조사를 실시해 H&B숍의 최저가 할인전략, 특정 품목 대량구매 등 전문점 사업의 특성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납품대금 부당 감액, 부당 반품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H&B숍의 입장은 다르다. 신생유통이기 때문에 출점점포 등의 제한이 없었으며 EB(Exclusive Brand)브랜드 등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과 거리가 멀다는 것.

H사의 한 관계자는 “H&B숍의 대부분이 골목상권을 침해하지 않고 직매입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높은 수수료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가맹점은 사업 초기 진행돼 현재 20%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부터 중소브랜드와 상생을 통해 성장해 왔음에도 고속 성장 했기에 유통가의 흔한 불만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공정위가 H&B숍을 조사하는 명확한 이유를 모르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올 수 있지만 주로 화장품이나 비타민을 취급하고 있고 매장도 역세권에 집중하고 있어 골목상권침해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카테고리킬러’라는 말도 신선하고 새로운 업태이기 때문에 생겨난 말로써 대기업들이 개입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공정위 조사는 신임 공정위장 부임에 따른 규제 강화라기보다는 연초부터 계획되었던 카테고리킬러 시장 확대에 따른 신규 조사의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H&B숍은 그간 대형 화장품 업체에 의해 좌지우지되었던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의 다변화 활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소업체와의 상충 우려는 제한적이며 일감몰아주기 규제 우려 또한 과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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