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방석현 기자] 아우딘퓨처스가 코스닥 상장과 해외유통채널 확대로 글로벌 뷰티브랜드로 도약을 다짐한다.

아우딘퓨처스는 홈쇼핑, 올리브영 등 유통망 확대 이후 매출액이 2014년 160억원, 2015년 251억원, 2016년 568억원으로 고속 성장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1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밴드는 2만6000~3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60억 원이다.

2000년 설립한 아우딘퓨처스는 화장품 브랜드·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이다.

2011년 자체 개발 브랜드인 ‘네오젠 더마로지(NEOGEN DERMALOGY)'를 선보였으며 대표 제품은 ’네오젠 거즈필링' '네오젠 리얼프레쉬 폼' 등이 있다.

해외는 2014년 ‘NEOGEN DERMALOGY‧CODE9’ 홍콩 론칭으로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해 CJ IMC와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베트남 등 해외 각구 리테일 매장에 론칭했으며, 지난해 미국 세포라(Sephora)의 전 매장 입점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18억원, 2015년 21억원, 2016년 96억원을 거뒀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매출액 151억 원을 기록했다.

아우딘퓨처스는 연간 20%대 성장이 목표다. 2017년 매출 목표를 700억~750억원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해외매출을 작년 10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갑절로 늘릴 계획이다.

최영욱 아우딘퓨처스 대표는 “2017년은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18년 간 혁신 DNA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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