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라미화장품이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7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를 참가했다. 50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제품들은 세계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미용 박람회로 유럽을 비롯해 올해는 아시아,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267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163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화장품 위상을 드높이면서 한국의 K-POP과 함께 수출 효자 종목으로 K-뷰티가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는 교두보가 됐다.

라미화장품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카타리나 지오 색조 브랜드와 지오 셈프레 플로리안, 이팅마스크팩등을 선보여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일명 ‘쌀팩’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아이템인 라미화장품의 ‘리얼 이팅 마스크(REAL 97% RICE PAPER EATING MASK PACK)’은 쌀을 주원료로 사용한 라이스팩으로 천연 라이스페이퍼를 마스크시트로 사용해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한 이팅팩이라는 점에 이목이 쏠려 다국적기업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기초라인에서는 국내 드럭스토어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귀할멈 빨강앰플’ ‘마귀할멈 붕대선크림,비비크림’ 을 선보여 해외 드럭스토어 업체와 바이어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라미화장품은 2012년 전문점 시장 활성화와 함께 해외 시장을 겨낭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그 영역을 더욱 넓혀 유럽은 물론 중동시장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도쿄 박람회까지 참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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