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마스크팩 제조사인 씨제이엠 인터내셔널이 지난 3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화장품 집중화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씨제이엠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5년 5월에 설립돼 그동안 마스크팩 제조에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최신 세계 화장품 시장동향을 철저히 파악해 연구개발 및 패키징 디자인 등에 적용하면서 고객이 여러 부분에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원단 소재 개발과 제형 개발, 완제품 생산까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원단, 에센스, 충진 파우치까지 원스탑 생산 시스템 품질 경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제조 전문회사로서 충북 음성군에 20000평 규모의 화장품 OEM·ODM 집중화 단지를 조성, 대규모의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더 큰 도약을 바라게 됐다.

씨제이엠 인터내셔널은 이번 제1공장 건립과 함께 최고 수준의 깨끗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CGMP 구축의 마무리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재희 대표는 “그동안 마스크팩 산업은 업체 간의 생산 공정상 연계성이 떨어져 많은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제 화장품 집중화 단지의 준공으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 음성 화장품 집중화 단지는 연구, 기획, 생산, 물류 통합의 원스톱 시스템으로 종합 뷰티산업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좋은 시설과 근무 환경 개선, 더 큰 도약을 이뤄냈다는 자신감과 음성에 일자리 창출과 고급 인력들이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뻗어가는 K-뷰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OEM 제조 공장들과 유수의 연구시설, 패키징 디자인 업체들과 협업을 맺으며 화장품 공급업체로서 다양하면서도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고객사들이 양질의 화장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확고한 기반이 됐다.

▲ 화장품 집중화단지 전경

현재 화장품 집중화단지는 최고 규모의 생산 단지로서 CGMP 기준에 맞게 클린 환경을 구축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집중화단지는 △부직포 단순 임가공에 대한 의존도 탈피 △기술표준 강화 추세에 대응 △빠르게 변하는 신소재 원단 트렌드에 대처 △CGMP기준의 클린환경 대응 △원단, 에센스, 파우치 ONE-STOP 일괄 생산 △월 1억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말 그대로 집중적인 생산구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와 물류비용의 절감효과가 크다는 게 장점이다. 제품 다변화에 따른 대응을 높이고 제품의 일관성을 확보해 생산성도 강화된다.

회사는 마스크팩 원단별로 최적화된 처방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업무회의를 통해 새로운 컨셉을 제시, 그에 따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제품 안전도 실험, 제품에 대한 클레임에 대한 개선 실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액정기술을 활용한 보습제품 개발, 수소 첨가 레시친을 이용한 액정젤 개발, 안정성·유효성 평가 등이 그 예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생산 기획부터 양산, 문제 해결까지 전 과정에 있어서 보다 효율적인 관리로 리드 타임(Lead Time)을 대폭 줄이는 것에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극도화된 화장품 시장에서 클라이언트가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유지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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