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대표이사는 다양한 종류의 차별화된 마스크팩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씨제이엠인터내셔널이 화장품 집중화단지에 선보인 신공장은 1만평 부지에 제1 공장은 물론 제2 공장의 부지까지 확보했다.

이재희 대표는 “하이드로겔, 바이오 재료 등 소재를 불문하고 다양한 마스크팩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공장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한 마스크팩 시장에서 이 대표의 복안은 연구 개발에 매진해 남들과 다른 마스크팩 제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메디힐, SNP, 리더스코스메틱 같은 업체들의 노력으로 마스크팩이 단순 사은품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 제닉을 필두로 겔 타입, 유화 타입의 제품들이 나오면서 소재도 다양해졌습니다. 이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저희 회사만의 장점을 살린 제품을 준비 중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이미 회사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우선, 특수 부직포 임가공 경험 등에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미 다수의 마스크팩 업체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지난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시트와 에센스의 장점이 조화를 이룬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또 현재 큐프론, 텐셀 같은 소재 원단으로 제품을 만드는데 이 제품의 경우 타공 월 1억5000만장, 접지는 6000만장, 충진 5000만장을 생산할 수 있다.

에센스 제품 개발 능력을 흡수, 원단과 에센스 융합기술을 보유 중이며 능동적으로 원단 소재를 개발·발굴해 완제품 회사에 역으로 생산을 제안할 수 있다.

단가 문제는 마스크팩 업체들에게 여전히 부담스런 부분. 이 대표는 단가 압박에도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고강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화장품집중단지를 브랜드화 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향후 색조,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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