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1위 올리브영은 2016년 3분기 기준 750개 올해 출점 계획이 유동적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홈으로 도약 하고자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론칭 후 5년차에 접어든 롭스는 2017년 새로운 디자인을 가미한 신규 오픈점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인테리어와 VMD 컨셉의 변경 등을 통해 쇼핑환경을 개선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한층 더 친숙한 롭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왓슨스코리아는 2017년 ‘뷰티 중심 여성형 편의점’이라는 모토 아래, 상품 차별화· In-store Merchandising 혁신이라는 하태승 대표의 2가지 핵심전략으로 경영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127개의 매장이 있으며 올해 계획은 50개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W-Store는 약국을 기반으로 한 '정통' 드럭스토어로, 뷰티·코스메틱 중심의 H&B 스토어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있다. 현재 전국 15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는 추가 출점보다 수익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10개 내외 수준의 추가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는 기존에 실적이 부진했던 분스 사업을 접고 영국의 헬스·뷰티 유통기업인 부츠와 독점 프랜차이즈 계약을 채결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멀티숍 형태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한다”고 전했다.

박원빈 기자  jpbee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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