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박원빈 기자] 회사의 연봉이나 복지수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화장품회사에도 다양한 사내복지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직원 평균 연봉은 4141만원이다. 성과급은 연초 목표로 정한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률에 따라 지급하는 데 상한선은 없다. 여가생활에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도 연간 12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임직원 전용 온라인 몰과 아리따움 매장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구매를 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직원 평균연봉은 5165만원을 기록 했다. 매출에 이바지한 팀이나 개인에게는 CAP리더상, 우수영업팀상, 연구개발상, 혁신한 마당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통해 보상한다. LG그룹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LG패밀리카드도 혜택이 많다. 화장품은 물론 전자·패션 제품을 LG그룹 임직원 몰에서 15~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국콜마는 잡플래닛 기준 직원 평균 연봉은 3544만원이다. 한국콜마는 가족구성원에 대한 복지가 매우 훌륭하게 돼있다. 출산장려금, 자녀양육비지원과 같이 가정을 꾸려 미래를 준비하는 워킹맘·워킹대디 에게 이보다 더 좋은 복지제도와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함인 효도수당이 지급된다.

또 본인의 미래를 위한 본인 학자금제도와 금연수당, 상조회·경조금 지원, 반일휴가제도는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복지제도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실행하는 직원부터 만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복지 프로그램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빈 기자  jpbee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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