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나홀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혼여족(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있다. 설 연휴에 맞춰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되면서, 나흘간의 짧은 기간 동안 복잡한 계산 없이 홀로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는 것. 짐 무게와 부피를 최대한 줄여 부담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기는 혼여족들은 하나의 물건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을 선호한다. 여행에서의 피부를 책임지는 뷰티 아이템 또한 예외는 아닐 터. 마음도, 가방도 가볍게 떠나는 이들을 위해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유즈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1. 기초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활용하는 보습 크림

여행을 앞두고 짐을 꾸리다 보면 평소에 생각보다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이 많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만 넣었을 뿐인데, 파우치는 금세 가득 차버리고 만다. 여행지에서 완벽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기초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습크림으로 짐도 줄이고, 꼭 필요한 제품만 골라 바르는 뷰티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보자.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Ceramidin Cream)’은 피부 타입이나 여행지의 기후에 상관없이 풍부한 보습감과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제품의 핵심 성분이자 피부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강력한 보습효과는 물론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한다 때문에 장시간의 비행 및 관광으로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세라마이딘 크림을 파운데이션 함께 사용하면 보다 촉촉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며, 매트한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바르면 색상이 입술에 가볍게 밀착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수면 전 평소 바르는 양 의 1.5 배 ~ 2배 정도 넉넉히 도포 하면 수면팩의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2. 눈•볼•입술 한 번에 완성하는 메이크업 팔레트

화장대 위의 수많은 색조 제품들을 전부 챙겨가기엔 우리의 파우치는 한없이 작다. 아이섀도우부터 블러셔, 립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메이크업 박스로 여행지에서의 색조 메이크업을 해결해보자.

안나수이의 스위트 컬러 컬렉션은 아이섀도우와 립앤 치크로 구성된 색조 멀티 박스다. 초콜릿을 형상화한 아이섀도우 제품으로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타르트를 형상화한 립앤 치크 제품을 통해 귀여운 느낌의 볼과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마그네틱 부착형태로 기존 안나수이 페이스 컬러를 담을 수 있어 평소 사용해오던 자신과 잘 맞는 제품으로 박스를 채워 여행지에서의 완벽한 메이크업을 가능케 한다.

3. 빠르게 그리고 간편하게 휴대하는 컨투어링 스틱

얼굴의 선과 굴곡을 입체적으로 연출하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여행지에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화장법이다. 커다란 컨투어링 브러쉬와 팔레트가 부담된다면, 섀딩과 하이라이터를 하나로 담은 멀티 스틱 제품이 적합하다.

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튜디오 퀵드릭 스틱’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다양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펄, 매트 두 가지 피니쉬의 듀오 컨투어링 스틱으로 하이라이팅은 물론 컨투어링, 브론징, 블러쉬 등 다양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멀티 유즈 아이템이다.

가볍고 크리미한 텍스처로 맨 얼굴 혹은 베이스 메이크업 후 부드럽게 펴바르면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음영을 완성할 수 있다. 총 6가지 컬러로 하이라이팅과 컨투어링에 적합한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덧바르거나 여러 컬러를 믹스해 새로운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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