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코이코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17 코스메 도쿄&테크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고 무역 상담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2017 코스메 도쿄&테크 미용전시회는 지난 2016년과 비교해 더 큰 규모의 공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참가사 수 또한 2배로 일본의 명실상부한 화장품·미용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전시회는 코스메 테크 전시(원료, 패키징, 미용기기 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섹션)와 코스메 테크 전시(화장품 완제품 섹션)로 구분돼 운영된다. 품목별로 전시홀이 구분됨에 따라 전시회 규모와 수준이 더욱 전문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시회가 자랑하는 ‘Pre-booking system’을 통해 전시회 사전에 바이어-참가사 간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코스메 도쿄&테크 미용전시회가 다른 전시회 대비 기참가사가 많은 이유 중 하나이다.

지난 6년간 전시회의 한국 단독에이전트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한불화장품, 휴젤파마 등 30개사를 모집했다. 그 중 12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화장품, 미용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줬으며 대부분의 참가사가 만족스러운 상담 결과를 얻었다.

한불화장품 관계자는 “코스메 도쿄&테크 미용전시회는 일본 비니지스 문화 특성상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본 바이어를 만나 상담 기회를 갖은 뜻 깊은 전시회였으며 한국으로 복귀 후 계속적인 컨텍을 통해 진성 바이어가 될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50개국 7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약 3만명의 참관객 및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올해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코이코는 다음 전시회에서도 코스메 테크(OEM·ODM존, 원료존, 용기존 등)에도 한국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다.

‘코스메 도쿄 & 테크 미용전시회’는 올해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진행되며 더욱 많은 참가사와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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