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기자] 미국의 에스티로더가 고급 색조화장품 업체로 특히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가파른 '투 페이스드(Too Faced)'를 14억달러에 인수했다. 에스티로더는 이번 인수로 투 페이스드의 충성 고객들을 확보하게 됐을 뿐 아니라 최근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 페이스드는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한 파격적 제형의 눈, 안면 및 입술용 색조 화장품을 잇달아 발매하면서 소셜 미디어? 패션? 대중문화에 열정적인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투 페이스드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만도 730만명을 상회한다. 투 페이스드의 대표적 색조화장품으로는 ‘베터 댄 섹스 마스카라(Better Than Sex Mascara)’와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매년 새롭게 출시하는 ‘크리스마스 컬렉션’ 등이 대표적이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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