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원식 기자]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16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화장품 미용 박람회(이하 코스모프로프 홍콩)’에 코이코 주관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해외의 다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1996년에 처음 개최돼 매년 규모와 참가 바이어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홍콩 전시회는 올해에도 ‘1 Fair 2 Venue’라는 주제로 2개의 관에서 전체 전시 면적이 9만8000평방 미터 이상에 달했다.

2016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화장품 미용 박람회는 세계적인 주최사인 Bologna Fiere와 UBM ASI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로서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아시아 마켓을 타깃으로 많은 화장품·미용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코이코 한국관은 HALL1E 화장품 브랜드관에 16개 업체, HALL3E 뷰티살롱·스파관에 13개, HALL5C Emerging beauty관에 14개 업체로 구성돼 세계적인 바이어들과 유통업자, 컨설턴트등과 각 회사별 20건 이상의 one-to-one 상담이 진행됐다.

또 Convention center에는 제주테크노파크관과 전북생물산업진흥원관이 개설돼 각 지역 참가사들의 참가를 도울뿐만 아니라 현지 화장품 브랜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올해 새롭게 세워진 Asia world Expo(이하 AWE관)에는 총 126sqm의 6개 업체가 참가해 OEM·ODM 상담을 진행했다.

OEM·ODM 전문관의 경우 무료셔틀버스 운행, 뱃지 호환 사용 등의 주최측의 배려와 디렉팅으로 많은 바이어들을 유치하며 대다수 참가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에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화장품 업체를 비롯해 헤어, 네일, 이미용기기, 잡화 등 다양한 품목군을 가진 한국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46개국 2504개 업체가 참가한데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국내 바이어뿐 아니라 119개국에서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유명 화장품 업체들과의 미팅도 진행됐다.

내년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화장품 미용 박람회의 전시일정은 2017년 11월 14일부터 16일 OEM·ODM 전문관이 개최되며,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완제품 관이 기존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식 기자  wslee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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