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국내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거래액은 1조 2,453억원으로 이 중 화장품과 향수는 623억2900만원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액은 전월 대비 14.9% (1,618억원) 증가했으며 화장품과 향수는 전월 대비 13.6%(74억6700만원)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화장품 사이버 시장의 규모가 17.9%(94억7800만원)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현재 사이버쇼핑몰은 4,524개로 전년 11월에 비해 202개 늘었다. 이 중 종합몰을 통한 거래액이 전체 거래액의 73.5%차지하며 사업체 수(5.4%)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보였다. 반면 전체 사업체수의 94.6%를 차지하고 있는 전문몰 거래액은 26.5%로 종합몰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화장품, 향수는 11월 한달간 종합몰을 통해 438억6100만원, 전문몰을 통해 184억6800만원이 거래됐다. 쇼핑몰 운영형태별로는 온오프라인 병행몰에서 239억8700만원, 온라인몰에서 383억4100만원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또한 2006년 1/4분기는 1,735억300만원, 2/4분기는 1,797억7200만원, 3/4분기는 1,639억2300만원,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1,172억9100만원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로 화장품 사이버 쇼핑몰 규모는 연간 7천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한편 11월 지불결제 수단별 거래액 구성은 신용카드(65.7%), 온라인 입금(30%), 전자화폐(0.8%)로 나타났으며 배송수단별 거래액 구성은 택배(88.5%), 오프라인제휴(5.8%), 자체배송(2.5%), 우편(1.4%) 등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제휴는 쇼핑몰 업체에서 제휴한 사업장(편의점, PC방, 주유소, 지하철 등)까지만 배송하여 소비자가 직접 찾아가도록 하는 형태다. (523호 8면) - 최미진기자 armati@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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