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 12월27일 주요 임원진에 대한 소폭 인사를 실시했다. LG생활건강은 권영락 상무(시판사업부문장)을 신유통사업부문장으로, 조수현 부문장(신유통사업부문장)을 시판사업부문장으로 보직 변경했다. 또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한영태 부사장(화장품사업부장), 송영희 상무(프리스티지 MD) 등은 유임됐다. 아울러 김준배 부문장(매스 MD)도 자리를 지켰다. 해마다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해 왔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소폭 인사로 그만큼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의 실적이 좋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실무책임을 담당하게될 각 팀장급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 조직재정비에 나섰다. 아이오페 BM인 김희선 씨를 라네즈 BM으로 베리떼 BM인 김진호 씨를 아이오페 BM, 라네즈 BM인 권금주 씨를 시판전략팀장으로 보직변경했고, 아모레퍼시픽 홍보팀장 김형길 부장을 인사팀장으로 발령내고 홍보팀장은 이상욱 부장이 맡게 했다. 엔프라니 역시, 주요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유희창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윤용호 영업본부장, 이주동 피부과학연구소장, 이상천 화장품공장장 등이 각각 부장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521호 4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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